커피 원두

  

이번에 어라운지 3월의 원두 시음 패널인 블랙워터이슈 패널 4년차 커피광 루시퍼입니다!!!!!

2월에도 신청하고 싶었는데,...


간발의 차로 놓쳐서ㅠ.ㅠ

 

대신 3월의 원두 신청이 당첨이 되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시음에 사용할 기구들입니다!!! 저울도 하리오저울인데.......

하리오빠??는 아니고 드리퍼를 제외하고 나머지기구들은 중고물품으로 싸게 구입할 기회가 되어서 싸게 구입한 것들입니다....


절대 하리오가 좋아서 그런건 아닙니다... 만약 보덤이나 칼리타 드립주전자가 중고가로 싸게 나왔다면 구입을 했을꺼에요....




그라인더는 버추소를 이용하였고 분쇄도는 에쏘용으로 분쇄도 조정을 한상태에서 분쇄도를 30으로 하였습니다.


버추소는 다범용 그라인더 입니다. 에쏘랑 프렌치프레스까지 가능한데...분쇄도조정을 하면 전체적으로 약간 가늘어지는 느낌이 있어 말씀드린겁니다...


홀빈상태도 그렇고 갈아낸원두의 상태를 보았는데 하이에서 시티정도 되는 배전도을 가지는것 같았습니다...


물의 온도는 90도로 하고 22g의 원두에 20초정도의 뜸들이기를 한 후 물의 양을 300g으로 맞춰줬습니다.


추출후 오일의 유무에 따른 맛차이를 비교하기 위해 윗부분은 프렌치프레스로 내리고 나머지 아래부분은 하리오를 이용하여 미분을 걸러내주었습니다.



왼쪽이 프렌치 프레스로 내린후 필터로 걸러낸것이고 오른쪽이 프렌치프레스에서 바로 내린것입니다.


오른쪽(프렌치프레스)에 내린것이 약간 밝은색을 띄었습니다.


상표에 적힌 맛의 표현(견과류, 피넛, 수박, 케라멜, 단맛, 부드러움)


-필터로 걸러낸것-

초반 신맛이 강하게 밀려왔다. 다른 시티급보다는 신맛이 무디다고 하는게 맞겠지만 프렌치프레스로 내린거에 비하면 신맛이 확연히 세다는 느낌을 받았다.

수박의 달달한 맛을 기대하기는 조금은 그렇지만 그래도 비슷하게 받은 느낌은 약간 시큼한 노란방울토마토 같은 느낌을 받았다.

위에 적힌 카라멜같은 단맛은 잘 느껴지지는 않았다. 내 개인적인 사견으로는 초반 신맛이 강했기 때문에 뒤에 밀려오는 견과류나 단맛이 약하거나 아예 느껴지지 않은것으로 생각이 든다...


-프렌치프레스로 추출한것-

필터로 내린것 보다 많이 신맛이 무디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렇다고 해서 신맛이 아예 안나는것은 아니지만 필터로 걸러낸것 보다는 신맛이 걸리거나 그런느낌은 아니였다,

그래서 그런지 필터에서 잘 느끼지 못했던 후미에서 오는 견과류느낌이나 부드러운느낌이 조금은 느껴졌다.


-전체적인 총평-

는 개인적으로 프렌치프레스로 내린게 벨런스가 조화로운 느낌이 나서 개인적으로는 프렌치프레스로 마시는게 더 좋았습니다. 또한 원두의 배전도가 시티에서 풀시티정도로 충분히 단맛이나 너티한맛에 초첨이 맞춰졌으면 부담없이 마실수 있지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지금 원두를 밀봉해 놓고 냉장보관을 하였는데 1달후에 마시면 단맛이 많이 올라올것으로 생각합니다^^


※ 어라운지원두는 블랙워터이슈의 지원을 받은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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