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팅
▲ 성수동 칼럼 로스팅룸
커피 로스팅시 드럼 속도 조절을 위한 인버터 사용
호주 커피&티 전임 회장이면서, 25년간 커피 업에 종사한 INSTAURATOR가 저술한 에스프레소 퀘스트에서는 커피 로스팅시 드럼의 회전 속도를 조절할 필요성에 대해서 언급된 바 있습니다. 또한 스캇 라오는 자신의 저서인 「커피로스팅」에서도 역시 마찬가지죠.
드럼 속도는 로스터기의 종류에 따라 분당 40여회부터 100회 이상 등 다양합니다. 하지만 로스팅시 여러 화학 반응들이 다양한 변수들에 의해 일어나기 때문에 이러한 변수들을 통제하기 위한 한 가지 방법으로 드럼 속도를 조절하기도 합니다.
드럼 속도가 너무 빠르면 빈이 드럼 표면 가까이에 접촉하게 되어 열 전달 속도가 빨라져 자칫 빈의 표면이 타게 될 수 있으며, 드럼 속도가 너무 느리면 빈이 드럼의 표면을 타고 내려가면서 배플(Baffle, 로스터기 내부에 설치되어 빈을 튀어오르게 하는 날개판)에 의해서만 튀어오르게 되어 이 역시 드럼 내부의 열풍에 고르게 노출되지 못하는 결과를 낳게 됩니다.
블랙워터이슈에서는 커피 로스팅을 하시는 분들 가운데 로스터기의 드럼 속도(rpm)를 조절하기 위해 인버터를 설치한 분들이 얼마나 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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