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장비

  




다양한 레벨링 방식과 OCD 버전2,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호주의 국가대표 바리스타로 활약하고 있는 휴 켈리(ONA COFFEE 소속, 캔버라)가 Ona Coffee Distribution 툴(OCD) 버전2를 소개하는 영상입니다. 영상에서는 바리스타들이 즐겨 사용하는 레벨링 방식과 그 방식이 가지는 단점을 소개하면서 OCD 버전2의 하단 구조의 유익에 대해 일러스트를 통해 주장하고 있습니다. 오나 커피 자체 영상이니 어느 정도 자사 제품 홍보임을 감안하고 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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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남북

손가락을 일자로 펴고, 동, 서, 남, 북을 차례로 오가며 수평을 맞추는 기술

피벗

손가락으로 커피 파우더를 감싸듯이 수평을 맞추는 기술

스와이프

밀어내듯이 수평을 맞추는 기술

스탁플레스

팀 윈들보가 사용해서 유명해진 기술로 관련 기사 링크



휴 켈리는 위 테크닉들이 가져오는 약점을 주로 커피 파우더의 어느 부분이 밀도가 집중되는지에서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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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최근 유행하고 있는 디스트리뷰션 툴들의 하단 구조에 따른 장점을 크게 3가지로 나누는데 평평함, 고른 분배, 고른 밀도로 설명합니다. 다만 막연한 일러스트에 근거한 설명으로 실제 바스켓 내부의 밀도에 대한 자세한 자료가 첨부되어 있지 않은 부분은 좀 아쉬움이 남는 영상이군요. 독자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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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초 & 최대 온라인 커피 미디어 시장을 연 블랙워터이슈는 2012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스페셜티 커피 시장을 기반으로 국내, 외 업계 전반에 대한 뉴스와 칼럼, 교육 정보 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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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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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CCO

2017-08-30 08:21  #275277

전에 레벨링툴 관련 커뮤니티 글에도 언급했지만, 레벨링툴의 의미는 바스켓사이즈 대비 언더도징 시 레벨링에의미가있다. 손으로 할 수 없는 범위의 레벨링. Ocd버전2와 1의차이가 좀더 정밀한 깊이 조절정도라면. 파우더에 부정적 압력을 줄수 있는 높이조절이가능하다. 하지만 그 부정적 힘을 보다 최소화할 수있는 매커니즘은 슬링거임에 틀림없다. 저는 무조건 펀딩합니다. 안만드시면 개인적으로 찾아갈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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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액스레이 찍으면서 하지 않는한 그냥 개인적인 견해죠

추출되는 모양과 맛 등등으로 판단해볼땐 bt 툴만한게 없는듯 해요

현재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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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통

2017-08-30 11:47  #275481

손가락으로 하는 레벨링이 과연 수평을 제대로 맞출 수 있을까요? 그리고 손가락 움직임에 따라서 커피입자들이 밀려서 밀도가 달라질 가능성도 높을 것 같고요... 위에서는 그 밀도에 대한 data는 제시하지 않고...본인의 느낌/추론만을 제시한 것 같네요~~

그리고 손가락을 이용한 레벨링이 과연 위생적일까요? 결제를 위해 돈/카드를 받고, 에쏘머신, 그라인더 등의 장비를 다루던 손가락으로 커피 입자를 만지는 것이 위생적일까요?

커피도 음식인데...이제 레벨링도 보다 위생적으로...아니 커피 추출을 위생적으로 하는 방법을 모색할 시점이 되지 않았는지? 심각히 고민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커피 추출 시 나오는 뜨거운 물이 모든 세균 등을 살균하지는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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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01 19:13  #294847

일일이 세밀하게 컨트롤 해서 나갈수 있는 음료는 사실상 '쇼잉' 에 편중되어 있는게 아닐까 생각 됩니다.

음료나 요리도 결국 정성이라는 면에서 '개인적인 만족' 인것인지 '음료의 퀄리티에 대한 강박적인 생각이 아닐까 싶어요.

 

그런 정성이 세밀한 맛에 지대한 영향을 주는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어느정도의 퀄리티는 신경을 쓰고, 그 다음 중요한게 신속성 이라고 생각 되요.

 

즉 결국 가장 현실적인 것은 판매에 대한 영업이익인데 이것은 결국 신속하고, 퀄리티가 높은, 균일한 품질의 라는 세가지 목적이 가장 중요하게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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