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W노대표 by
BW노대표
블랙워터이슈 편집장 
2017.11.07 22:59

[WBC in Seoul] Let's say hi :)

월드바리스타 챔피언십을 앞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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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에서야 비로소 WBC가 한국에서 열림이 깊이 체감됩니다. 확실히 외국 커피인들이 여기 저기서 많이 보이네요.

지난주부터 WBC 출전, 코치, 서포트 등의 이유로 다수의 해외 커피인들이 입국했고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는 공항을 비롯해 카페나 트레이닝 공간에서 열심히 손님 맞이 중인 모습이 눈에 띄는군요.

그중에는 우리에게 낯선 얼굴들도 있겠지만 블랙워터이슈 또는 SNS를 통해서 여러차례 얼굴이 알려진 유명 커피 인사들도 많죠. 오늘 세미나를 진행한 2015 WBC 챔피언 사샤와 그의 팀, 블랙워터크런치를 통해서도 만났던 홍콩 대표 카포 치우, 미국 대표 카일 라미지, 팀 윈들보, 존 고든 등. 이름은 몰라도 '아! 저사람 얼굴 안다' 싶은 유명 커피인들을 전시장을 비롯한 서울 시내 곳곳에서 마주치게 될거예요. 전시장 근처 횡단보도에서 신호 기다리다가 엇! 할수도 있고 식당에서, 카페에서, 기타 행사장 등지에서 말입니다. 어쩌면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서 만나게 될지도 모르죠.

이미 안면이 있고 관계가 형성되어 있는 사이라면 언어의 다름 정도는 서로 이해하면서 안부를 묻고 대화를 나누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모르는 사람인 내가 인사를 건네면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을까?' '영어로 대화하기 힘들어' '굳이 인사할 필요가..'라는 생각을 하며 인사조차 못 건네고 마는 경우가 종종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굳이 그럴 필요가 없을지도 모르지만, 반가운 마음이 드는 해외 커피 인사를 마주하게 된다면 먼저 인사를 건네보면 어떨까 제안해 봅니다.

영어가 부담된다면 거창하게도 말고 반가운 얼굴로 먼저 손을 내밀면서 "Hi" "Good Morning" "Good to See you" "How are you" "How's going" 정도면 충분할겁니다.  그럼 그는 같은 방식으로 인사를 받으며 청한 악수에 기꺼이 응해줄거고 그럼 기념삼아 같이 사진을 찍자고 할 수도 있구요. 좋잖아요. 

뭐.. 

세계 어느 전시장에 가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는 사람들이고 뭐 대단한 사람이라고 굳이 그럴필요 뭐 있나 싶을수도 있는데, 2018 WBC의 호스트인 대한민국의 커피인으로서 한국을 찾은 친구들에게(크게 보면 같은 업계 동료들 이니까) 가볍게라도 인사를 건넨다면 환영의 표현으로써 충분히 한국에 대한 인상을 조금 더 따뜻하게 전해줄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어 몇자 적어봅니다.

* 블랙워터이슈 팀도 혹시 알아 보시게 되면 인사 해 주세요. 생긴것과 다르게 꽤 나이스 해요  ^___^
** 아! 방준배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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