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인 라운지

  

안녕하세요 !
저는 20대 중반, 바리스타를 지망하는 대학생으로 현재 로스터리, 핸드드립을 전문으로 하는 카페에서 평일 마감 파트타이머로 1년 정도 근무하였습니다.
저의 주된 고민은 현재 학업과 카페 근무를 병행하고 있는데 학업과 카페 근무시간을 제외한 시간의 대부분을 어떻게 커피에 몰입하여 쓸 수 있을까하여 현재 커피업계의 종사하고 계신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 싶어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현재 카페근무를 통해 나름 바리스타의 업무와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 배우고는 있으나 커피에 대한 경험을 쌓고 좀 더 발전적인 영향을 미치는데에 있어서는 개인적으로 부족하단 생각이 들어 여러 방법을 고민중입니다. 

에어로프레스에 관심이 생겨 저희 카페의 원두들로 다양한 추출방법을 시도하며 일지를 작성하거나,
트렌디한 카페나, 스페셜티 카페 등을 찾아다니며 시그니처음료, 싱글오리진 커피의 맛이나 인테리어등을 기록하고 이렇게 블랙워터이슈에 들어와 커피 관련 정보를 보는게 다 입니다.
실로 이런것들 보다 커피분야에 관해 좀 더 생산적이고 진취적으로 경험하고싶습니다. 
과연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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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ME

커피의 소비가 한 잔의 커피 그 이상의 가치가 되기를,
사람을 엮는 가장 이상적인 매개체를 전하는 바리스타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일반회원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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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환BEST

2018-01-14 19:04  #361742

지금 하시는것보다 더욱이요?!
  "트렌디한 카페나, 스페셜티 카페 등을 찾아다니며 시그니처음료, 싱글오리진 커피의 맛이나 인테리어등을 기록하고 이렇게 블랙워터이슈에 들어와 커피 관련 정보를"보면서
 학업과 충분히 전문적인 매장에서 일을 하시는 정도면 글로 봤을때 이미 충분히 커피에 많은 열심을 기하고 있다고 보입니다.ㅎㅎ
 저는 절대 선배아니지만요...
 추천하자면 저는 커핑세미나를 이곳저곳 따라다니면서 '아 내가 살아가면서 커피에 초점이 맞춰진 삶을 살고있구나, 나 커피에 집중하기 시작했구나'(?) 이런 생각 들었었습니다.
 돈 아껴서 비싼 커피 책사서 한동안 미친듯이 노트에 배껴가며 커피라는 끝없는 공부에 한걸음씩 다가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곤했죠.
 뭐든간에 커피를 향한 열정이 식지않는 즐거운 나날들 되셧으면 좋겠네요!

소중한 첫 댓글에! 10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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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보다 더 생산적이고 진취적인 경험을 하려는 것이
커피에 대해 더욱 더 많은 경험과 넒은 시야를 가지고 싶은 거라면,
영어나 일본어 공부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래도 국내에서의 경험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일본이나 미국, 혹은 유럽에서 커피 경험을 하신다면
그 누구보다 더 진취적인 경험을 맛보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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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icBEST

2018-01-15 16:35  #362344

지금도 충분히 대단하신 것 같은데요^^;;
되려 제 자신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글인 듯 하네요..ㅎㅎ

커피를 하다보니 영어 공부를 더 이상 미룰 수가 없겠더군요..ㅎㅎ
그만큼 해외에 더 활발하고 다양한 데이터들이 있었구요..

한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저는 세미나에 참석하는 것도 꽤 좋은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시간이 안 맞아서 전부 참석하긴 어렵겠지만, 가능하시다면 세미나도 다녀보라고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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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환

2018-01-14 19:04  #361742

지금 하시는것보다 더욱이요?!
  "트렌디한 카페나, 스페셜티 카페 등을 찾아다니며 시그니처음료, 싱글오리진 커피의 맛이나 인테리어등을 기록하고 이렇게 블랙워터이슈에 들어와 커피 관련 정보를"보면서
 학업과 충분히 전문적인 매장에서 일을 하시는 정도면 글로 봤을때 이미 충분히 커피에 많은 열심을 기하고 있다고 보입니다.ㅎㅎ
 저는 절대 선배아니지만요...
 추천하자면 저는 커핑세미나를 이곳저곳 따라다니면서 '아 내가 살아가면서 커피에 초점이 맞춰진 삶을 살고있구나, 나 커피에 집중하기 시작했구나'(?) 이런 생각 들었었습니다.
 돈 아껴서 비싼 커피 책사서 한동안 미친듯이 노트에 배껴가며 커피라는 끝없는 공부에 한걸음씩 다가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곤했죠.
 뭐든간에 커피를 향한 열정이 식지않는 즐거운 나날들 되셧으면 좋겠네요!

소중한 첫 댓글에! 10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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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isgood 작성자

2018-01-16 02:38  #362688

@양준환님
조언 감사드립니다! 세미나 같은 행사의 관련된 정보들은 어디서 얻을 수 있는지 알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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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커피

2018-01-14 21:04  #361815

지금보다 더 생산적이고 진취적인 경험을 하려는 것이
커피에 대해 더욱 더 많은 경험과 넒은 시야를 가지고 싶은 거라면,
영어나 일본어 공부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래도 국내에서의 경험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일본이나 미국, 혹은 유럽에서 커피 경험을 하신다면
그 누구보다 더 진취적인 경험을 맛보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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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isgood 작성자

2018-01-16 02:40  #362693

@맛있는커피님
조언 감사드립니다! 말씀대로 외국어에 대한 공부도 놓치면 안되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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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W노대표

2018-01-15 11:39  #362184

그런 활동을 같이 할 수 있는 그룹이 생기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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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isgood 작성자

2018-01-16 02:43  #362700

@BW노대표님
네! 커피에 대해 고민하는 많은 분들이 함께 생각을 공유하면서 발전적인 시너지를 얻을 수 있는 그룹이 있다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바리스타크루 같은 그룹 개설에 기대중이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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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ic

2018-01-15 16:35  #362344

지금도 충분히 대단하신 것 같은데요^^;;
되려 제 자신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글인 듯 하네요..ㅎㅎ

커피를 하다보니 영어 공부를 더 이상 미룰 수가 없겠더군요..ㅎㅎ
그만큼 해외에 더 활발하고 다양한 데이터들이 있었구요..

한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저는 세미나에 참석하는 것도 꽤 좋은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시간이 안 맞아서 전부 참석하긴 어렵겠지만, 가능하시다면 세미나도 다녀보라고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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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isgood 작성자

2018-01-16 02:45  #362705

조언 감사드립니다! 여러 조언들을 들어보니 확실히 영어공부.. 다시 시작해야되겠단 생각이 듭니다. 세미나 참석도 다들 추천해주시는군요 꼭 경험해봐야겠습니다. 혹시 세미나와 같은 정보는 어디서 알 수 있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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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CCO

2018-01-16 06:59  #362736

@goodisgood님
그야 물론 블랙워터이슈!!! 빠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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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진

2018-01-17 14:30  #364336

저는 요 근래 "커피 과학" 이라는책을 정독 하였는데.. 커피를 정확 하게 먼져 아는데 정말 중요한 책 이라는 느낌을 받았 어요. 꼭 한번 읽어 보세요.  탄베 유키히로 박사, 윤선해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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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환

2018-01-17 20:06  #364679

@조동진님
그 책 장난아니죠.ㅋㅋㅋㅋ
 말고도 책들이 많지만 국내 책에서는 아직 이런책처럼 전문적이고 자세히 기록되어있는 책이 없는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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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isgood 작성자

2018-01-18 02:59  #364986

@조동진님
책 추천 너무 감사드립니다! 어쩌면 가장 접하기 쉬운 방법이 책인데, 꼭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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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바리스타

2018-01-18 14:27  #365422

지금고 잘하고 계시구 한번씩 해외카페들도 탐방하시면 또 다른걸 경험하게 되실꺼에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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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isgood 작성자

2018-01-24 14:22  #375554

@홈바리스타님
열심히 기회 만들어서 추천해주신 해외의 카페와 커피 탐방도 꼭 경험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조언 감사드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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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워터보이

2018-01-24 14:22  #375559

@goodisgood님
goodisgood 님 20 포인트 획득 하셨습니다. 많은 활동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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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동집사

2018-03-09 17:08  #402432

많은 글들을 보면서 저 또한 많은 공부를 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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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zarinewhale

2018-03-23 22:19  #411040

정말 좋은 자료들이나 서적들은 아직 해외서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번역되기까지 기다렸다가 보는 것도 물론 좋겠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언어, 특히나 영어는 필수적으로 공부를 해두는게 좋습니다. 번역되면서 뉘앙스나 정보자체가 다르게 인식되는 경우가 많기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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