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뉴스
2019-04-18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된 SCA EXPO 2019에서 새로운 형태의 언더 카운터 에스프레소 머신이 등장했다. 디자인과 생산을 모두 멕시코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2003년 멕시코 국가대표 바리스타이자 멕시코 내에서 16개의 커피숍을 소유하고 있는 Fabian Sánchez의 작품이다.
에스프로페소 머신은 7인치 터치 스크린으로 각 그룹을 구동할 수 있으며, 아래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슬라이더가 모니터 아래에 위치해 있어 유량 프로파일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쉽게 조절할 수 있어 에스프레소의 일관된 품질을 재현할 수 있다고 한다.
Daily Coffee News photo by Howard Bryman.
또한 위 모니터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실제 언더 카운터 보일러에서의 물의 온도, 실제 그룹에서의 물의 온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하며, 현재 실제 그룹에서 발생하는 압력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또한 추출 프로파일들을 스마트 앱에서 확인하고, 저장할 수 있으며, 다른 데이터들도 불러 올 수 있다.
Daily Coffee News photo by Howard Bryman.
또 한가지의 특징은 물이다. 실제 추출되어질 물만이 탱크에 저장되고 열 교환기에 의해 가열되어서 매 에스프레소마다 신선한 물을 공급할 수 있다. 이는 비비엠의 테크닉 모델의 TS 보일러와 비슷한 형태의 접근이다. 그룹별로 약 120mm의 물(더블 샷에 필요한 용량의 2배 정도)을 유지하여, 급수되는 물의 조성을 유지한다. 와이어리스 블루투스 스케일도 탑재되어 있다고 한다. 샷의 무게를 측정하기 위해 그룹 아래에 위치해 있다고 한다.
기존에 출시된 하이엔드 에스프레소 머신이 추구하고 있는 대부분의 트렌드와 장점을 결합한 에스프로페소가 과연 얼마나 시장에 진입할지 기대해 본다. 이 제품은 2019 SCA EXPO에서 BEST NEW PRODUCT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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