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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신주쿠 VERVE COFFEE ROASTERS

2016-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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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신주쿠의 VERVE COFFEE ROASTERS 매장 전경


VERVE COFFEE ROASTERS



일본 신주쿠에 위치한 verve coffee roasters. 일본 도쿄의 최신 트랜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이 핫플레이스에 미국 샌프란시스코 산타모니카에서 온 벌브 커피 로스터즈를 만나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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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0여명이 앉을 수 있는 크지 않은 규모.

전체 면적의 거의 반을 차지하는 커피바의 설계에서 벌브커피가 추구하는 목표를 느껴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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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벽면을 차지하고 있는 “Coffee is a Fruit”.

커피가 가지고 있는 본연의 과일향을 일반 고객들에게 보다 쉽게 느껴볼 수 있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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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수의 드립 세팅으로 구성된 브루잉 바 구성


칼리타 웨이브와 빌트인된 아카이아 커피 스케일. 큰 규모가 아닌 매장에 8개나 되는 브루잉 섹션, 그리고 각 섹션마다 빌트인된 아카이아 커피 스케일.


유동인구와 회전율이 높은 매장에, 고객들의 브루잉커피를 기다리는 시간을 줄여주기 위해서라고 한다. 브루잉 커피를 위한 그라인더로는 말코닉 과테말라가 쓰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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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의 물가에 비해 비교적 낮게 책정된 가격. 브루잉 커피의 종류는 매 월 변경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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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기반의 키스반더웨스턴 社의 스피릿 그룹과 누오바 시모넬리 미토스원 2대를 사용하고 있으며, 에스프레소 블랜드는 2종류가 준비되어 있다


미국 본사에서 파견되어 온 바리스타트레이너 Ken이 추출 섹션을 담당하고 있었는데, 에스프레소 한 잔을 제조하면서도 여러가지 정보와 추출법에 대해 고객과 끊임없이 소통하려는 노력에 감동을 받는다.


단순히 문어발식 확장이 아닌, 느리지만 확고한 방향을 가는 모습에 커피의 맛이 더욱 기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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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브커피로스터즈의 에스프레소, “THE 1950”.


에스프레소에 대한 기분 좋은 기대와 동일하게 결과물은 너무나 만족스러웠다. 풍부한 초콜릿향과 입안을 가득채우는 바디, 강하게 올라오는 단맛을 보여주었던  벌브커피로스터즈의 에스프레소, “THE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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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이외에도 베이커리와 쿠키, 여러 사이드 제품들이 구비되어있다단순히 커피의 판매 목적이 아닌, 일본 시장에서의 벌브 커피 로스터즈라는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고자 하는 마케팅의 일환으로 보인다훌륭한 맛과 확고한 경영 철학을 가진 벌브 커피 로스터즈, 국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을 날이 손꼽아 기다려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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