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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게시물은 외부 기고 컨텐츠로 관련 내용에 대한 논조나 내용, 방향성은 블랙워터이슈의 편집 방향과 상이할 수 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해당 글 내용에 대한 오류사항이나 기타 문의 및 전달 사항은 하단의 기고자 정보를 참고해 주시거나 블랙워터이슈(bwmgr@bwissue.com)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블랙워터이슈는 다양한 분야의 기고 컨텐츠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ALL DAY COFFEE] DAY 1, 소문의 그 곳 BLUE BOTTLE COFFEE JAPAN, Kiyosumi 

 

기고 컨텐츠  : DAY & 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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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화제에 화제를 거듭하며, 도쿄 전역을 들썩이게 하고 있는 소문의 그 곳! 블루보틀재팬 키요스미점이 2월 6일 그 대망의 막을 열었습니다. 오클랜드의 블루보틀을 방불케 하는 키요스미점은 시작부터 미국 본사의 오클랜드와 닮은 환경지의 후보들로부터 선정되어 그 역할도 로스팅, 창고, 트레이닝 룸으로서의 기능도 겸비한 로스터리 카페죠. 건물의 외관부터, 높은 천장과 큰 창문으로부터 들어오는 빛으로 가득한 밝은 실내, 창고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는 커피 공장 같은 인테리어까지. 확실히 오클랜드 웹 스타 스트리트 점과 비슷하다는 인상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사실 키요스미라는 곳은 도쿄에 위치하였지만,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생각하는 도쿄의 이미지, 시부야나 하라주쿠 같은 화려한 도시와는 조금 다른 이미지 입니다. 조용하고, 한적한 주택가 사이로 일본 특유의 여유롭고 따뜻한 감성이 느껴지는 거리와, 도쿄도 현대 미술관이나 키요스미 정원, 식물 기념관 같은 예술과 역사 문화가 공존하는 동네로, 사실 그렇게까지 사람들이 붐빌만한 곳은 아닙니다. 하지만 리셉션 오프닝 파티에 400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여, 그랜드 오픈 당일에는 오픈 3시간 전부터 행렬이 끊이지 않아 4시간 넘게 기다려야 겨우 가게를 들어갈 수 있었다고 하니 무계획 취재가 계획이었던 우리는 평일 오픈 전에 줄을 서기로 결심했습니다. 사실 일본 문화의 특성상 어느 정도는 줄을 설 것이라곤 생각했지만 그래도 3-4시간 기다리는 게 기본이고 2-3시간이면 럭키! 라니… 이 정도 일지는 몰랐다고 말한다면 블루보틀을 너무 물로 본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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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리뷰에 앞서, 이번 1편에서는 블루보틀이 일본에서 오픈 하기까지의 간단한 이야기부터 하고 넘어가려 합니다. 블루보틀이라는 브랜드에 대해서는 다들 알고 계시다시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오클랜드에 본사를 두고 미국 전역에서 인기몰이 중인 스페셜티 커피 회사입니다. 2002년 제임스 프리먼에 의해 창설되면서 현재는 샌프란시스코, 뉴욕, L.A의 3도시권에서 16점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런 블루보틀이 해외진출 제1호 국외지점으로 왜 일본을 선택했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요 제임스 프리먼의 인터뷰를 보면 일본의 전통 키샤텐 문화에 매료되어 블루보틀을 발전 시켰던 만큼 일본 진출은 자신에게 있어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도시의 벽을 넘고, 전문 지식이나 아이디어를 종업원들 모두와 공유하여, 서로 배우는 것을 성장의 토대로 생각하며, 그렇기에 일본에 매장을 오픈 함에 있어서도 미국의 스탭 다수가 일본에 이주하여 블루보틀의 퀄리티와 기업 정신을 전함과 동시에, 일본에서도 겸허히 배워가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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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블루바틀 페이스북 페이지


그의 말처럼 블루보틀 재팬은 오픈 준비와 함께 미국 현지의 각 파트 담당자가 직접 일본에 와서 퀄리티 체크와 함께 트레이닝을 진행 하였습니다. 일본의 스탭들 역시 미국 블루보틀로 연수 기간을 거쳐, 단지 가게를 오픈하는 것을 넘어, 서로의 문화에 스며들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보였습니다. 키친 매니저인 Alyssa가 직접 일본에 와서 일본의 식재료를 사용해 최고의 맛을 내기 위한 레시피 체크를 했을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오클랜드에서 로스팅을 담당했던 Kevin은 일본에 이주하여 일본에서 로스팅 퀄리티 체크 담당을 한다고 하니 그 노력이 실로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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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보틀이 일본에 상륙한다는 소문은 블루보틀이 생긴 2015년으로부터 약 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리고 그 소식은 일본의 [BRUTUS]라는 영향력 있는 매거진의 커피특집호를 비롯한 각종 커피 매체를 통해 퍼지며, 일본의 스트릿 패션 매거진을 통해 일반인에게도 알려집니다. 블루보틀이 어떤 가게인지, 그 커피가 어떤 커피인지는 모르지만 미국 유명 커피 브랜드가 일본에 최초로 상륙한다. 라는 소식만으로도 일본에서는 큰 화제가 되었는데요, 물론 업계 사람들이나 커피를 좋아하는 애호가 들이라면 그들의 커피나 문화를 접하고 싶은 기대가 컸을 테지만 당시를 떠올려보면 블루보틀에 대한 인지도가 전체적으로 그렇게 높지만은 않다고 기억합니다. 그리고 해외 커피 브랜드가 일본에 들어오는 것이 처음도 아니고, 소식이 들려온 비슷한 시기에 후에 저희가 소개할 프랑스의 [coutume]이 아오야마에 오픈하여, 첫 날은 붐볐지만 그렇게 주목 받을 만큼 큰 화제성을 가진 것은 아니었기에 그와 비슷하거나 조금 웃도는 정도는 아닐까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저의 예상과는 다르게 블루보틀은 오픈과 동시에 일본 와이드쇼를 비롯한 TV에서도 방송 될 만큼 큰 화제를 낳았고, 오픈 후 몇 일이 지난 지금까지 휴일만 되면 길게 선 줄로 가게는 여전히 만원 상태 입니다. 과연, 왜 블루보틀은 이 만큼 화제가 되고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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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게 줄을 서고 있는 사람들의 대화를 들어보면, 우선 커피 애호가들의 비중이 큰 것은 사실 입니다. 지역 사람들 보다는 타 지역권의 사람들도 많았으며, 다른 매장에서 자주 봤던 단골 손님들까지. 하지만 그 외에도 커피 보다는 매체를 통한 궁금증이나, ‘소문의 그 곳에 나도 가봤어!’라는 화제성의 사람들도 많아 보였습니다. 역시 스트릿 패션지나 젊은 층을 상대로 한 생활 잡지에서도 많은 홍보를 한 만큼, ‘오샤레를 마시러 온’ 사람들도 많은 것 같았습니다. 여기서 ‘오샤레’라 한다면 ‘멋진 분위기, 멋’이라고 번역할 수 있겠지요. 블루보틀이 이번이 처음이 아닌 2년여전 레스토랑 안에 팝업 스토어 같은 방식으로 커피를 제공 할 때에는 이 정도로 화제가 되지 않았던 것과 비교하면 그 동안 일본 커피 시장의 흐름이 조금은 더 일반화 되었고, 커피의 제 3의 물결이라는 말과 함께 블루보틀이 언급 되면서 인지도가 높아 진 것 같다는 견해도 있었습니다. 그 시작이 어디서부터 시작 되었든 앞으로 다이칸야마와 아오야마 2곳에서도 카페를 오픈 예정이니 그 인기는 당분간 지속되어 질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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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A와 저는 8시 오픈에 맞춰 7시 50분에 가장 가까운 역인 키요스미 역에서 하차 했습니다. A3 출구에서 나와, 주택가가 즐비한 길을 요리조리 (사실 초행길에 일본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허들이 꽤나 높은 길 찾기였습니다.) 걷나 보니 벌써부터 줄을 서있는 블루보틀의 흰 건물이 딱!!!!! 그래도 생각보다는 적은 인원이 서 있길래 마음을 다잡고 줄을 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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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따뜻한 배려 하나, 줄을 세우는 경비가 따로 있었으며 또 기다리는 시간 동안 춥지 않도록 곳곳에 히터를 설치 한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와, 이거 봐라! 이미 예상하고 히터까지 설치 한거야? 우와~ 이 자신감 우와~” 하며 제가 우스갯소리를 할 동안 NANA는 이미 카메라를 들고 여기 저기 찍기 시작합니다. 깔끔한 외벽과 밖에서도 충분히 바 스테이션이 보일 정도로 큰 유리창을 통해 바리스타들의 바쁜 움직임을 보고 있다 보니 지루할 틈 없이 어느새 메뉴를 나눠주기 시작 했습니다. 시간을 보니 대략 40-50분 정도 기다린 것 같으니 이 정도면 럭키럭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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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의 구성은 크게 DRIP, ESPREESSO, ICED COFFEE, NON COFFEE의 드링크 섹션과 쿠키나 샌드위치 같은 푸드 섹션으로 나뉘어져 있었습니다. 드링크 메뉴의 구성은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푸드의 경우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파운드 케이크나 와플, 식사 대용으로도 먹을 수 있는 샌드위치 등도 있어 선택의 폭이 넓은 것이 좋았습니다. 쿠키류와 와플은 키친팀에서 직접 만들고 있으나, 샌드위치의 빵이나 몇몇의 케이크 종류는 타 매장에서 받아온다 합니다. 키친팀과 베이커리룸이 있는 샵에서 굳이 타 매장의 푸드를 가지고 올 필요성이 있을까, 하고 처음에는 생각했지만 어떻게 생각해 보면 ‘더 맛있는 것’을 전하려는 노력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샌드위치의 빵을 납품 받는 곳은 사실 저와 NANA도 참 좋아하는 katane bakery상의 가게인데요, katane bakery상의 빵은 배달을 하지 않는 것을 원칙이지만, 블루보틀의 우유 납품을 해주는 우유회사가    katane bakery상의 가게에도 우유 납품을 하기에 우유를 배달하는 겸 빵도 배달한다고 하니 뭔가 작은 이야기이지만 유쾌함이 느껴져 재미있었습니다. 

기다리는 시간 동안 아침 공복에 지쳐있던 저희 둘은 다양한 메뉴의 느낌을 전해주고 싶다는 것을 핑계 삼아 커피는 에스프레소, 카페 라떼, BELLA DONOVAN 블랜딩 드립, 싱글 코스타리카 드립을, 주문과 동시에 즉석에서 구워준다는 와플과, 바닐라 사프란 스니카두들을 주문 했습니다. 메뉴를 먼저 정하고 입장한 가게는 혼잡한 바깥과는 다르게 의외로 한 숨 돌릴 수 있는 분위기였습니다. 가게 안에서의 쾌적함을 위해 입장객 수를 제한 한 것이 대기시간을 늘이는데 한 몫 하였겠지만 기다린 만큼 여유롭게 가게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이 일본인 특유의 상냥함이 보였습니다. 마침 이른 오전 시간대라 큰 창으로 들어오는 햇빛을 한껏 즐길 수 있는 가게 안은 의외로 앉을 수 있는 스페이스가 생각 보다는 있어서 IN에서 마시기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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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바틀 재팬의 바 전경

 

 

가게를 들어오는 순간 눈길을 끄는 것은 역시 스페셜티 커피 업계에서 최근 많이 보이는 LORING사의 대형 로스팅기와 브루윙 파트 에스프레소 파트로 나뉘어진 바. 주문 차례를 기다리면서 밖에선 뒷모습만 목이 빠져라 지켜봤지만, 드디어 정면에서 바를 천천히 구경했습니다. 안쪽은 정말 커피 공장과 같은 분위기로, 생두 포대와 자재가 있었으며 2층은 오피스로 키친과 스탭 전용 공간인 듯 했습니다. 브루윙 바에서는 푸어오버 추출이 주류를 이루고 있었는데, 블루보틀의 오리지널 드리퍼와 아카이아 저울을 사용해서 추출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재미있게도 드립용 그라인더는 바라짜의 “포르테 BG“ 그라인더 4대를 사용하고 있었는데요, 작은 크기지만 미국의 대형 카페에서도 최근 사용되는 모습이 많이 목격되는 그라인더이기도 합니다. 분쇄 균일도가 좋고 소형의 장점에 여러대를 두고 다양한 커피들을 추출에 사용하는데 조용하면서도 사용상 편의성이 돋보이기도 합니다. 에스프레소 머신은 오클랜드 지점과 같이 네덜란드의 키스 반더 웨스턴의 “Spirit” 3구 머신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최근에 미국의 다양한 로스터들이 프래그쉽 스토어를 많이들 내고 있는데, 그런 큰 규모의 매장에서 유달리 많이 보이는 에스프레소 머신이기도 하죠. 세련된 외관이 매장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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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 시 이름을 물어보고, 메뉴가 나왔을 때 이름을 부르겠다는 말에 두근! 꼭 내 이름으로 해야지 해야지 하다가 NANA언니 카드로 한꺼번에 결제 하는 바람에 결국 실패했지만 다음에는 꼭 내 이름으로 해야지, 하는 이유 모를 오기와 집착이 생기더군요. 기억은 잘 안 나지만 이렇게 이름으로 불러주는 곳이 몇몇 군데 있었다고 들었는데, 조금의 수고로움만 빼면 친근감도 느껴지고 단골이 되었을 때는 자연스레 이름을 외워 불러줄 수 있다는 것이 ‘지역 사회에 자연스레 녹아나기.’가 컨셉인 블루보틀과 매칭되는 기분이었습니다. 
 

  



 

  

처음은 에스프레소와 카페라떼. 에스프레소는 스푼과 탄산수와 함께 제공 되었습니다. 우선 아로마에서는 어쩔 수 없다고 생각 되는 가스의 자극적인 향기가 났고, 또 그것이 너무 강해 저는 다른 아로마를 느낄 수 없었습니다. 첫 모금에서도 저의 개인적인 취향으로 좋아하지 않는 살짝 탄 맛과 텁텁함이 느껴져 한 잔을 다 마시는 데에 조금 힘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라떼는 비교적 밸런스가 좋았고, 폼의 정도가 굉장히 좋았습니다. 입 안에 들어 왔을 때의 실키한 촉감과 단 맛을 느끼기에 적당한 온도는 NANA도 괜찮은 것 같지만, 식을수록 커피 자체의 사워한 느낌이 밸런스를 살짝 깨트린다는 의견이었습니다. 






하지만 뒤따라 나온 와플과 쿠키는 아쉬움을 달랠 만큼 충분히 맛있었습니다. 와플은 바닐라빈이 콕콕 박혀 있어 풍부한 향미가 느껴졌고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도 참 좋았습니다. 드립의 종이 필터에 싸서 나오는 것도 귀여웠구요. 쿠키는 미국 블루보틀의 오리지널인 바닐라 사프란 스니커두들 역시 맛있었습니다. 사프란의 향기가 자극적이지 않게 잘 믹싱 되었고 따라 나오는 바닐라의 깊은 풍미와 밸런스도 좋았습니다. 마지막 한 입까지 다 먹은 후 뭔가 잊은 것 같은데…? 하던 때에 드립으로 내린 BELLA DONOVAN 블랜딩과 싱글 코스타리카가 등장. 드립 커피는 테이크 아웃 잔으로 주문 했더니 심플하면서도 감각적인 블루보틀의 패키지도 엿볼 수 있었습니다. 
 




 

 

 

BELLA DONOVAN BLAND는 에티오피아와 수마트라 원두를 계절에 따라 사용, 은은한 스모키향과 시트러스의 절묘한 조화로 밸런스가 좋아 가장 인기 있는 블랜딩이라 합니다. 확실히 첫 모금에서 적절한 스모키와 후에 시트러스가 느껴지긴 했습니다만, 그 둘이 밸런스가 적절히 맞는지는 확실히 이야기 할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싱글 COSTA LICA DIVINO NINO는 시트러스계의 아로마도 올라오면서 특유의 달콤함도 느낄 수 있어 방금 블랜딩으로 실망한 마음을 다독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두 개 전부, 식으면 식을수록 올라오는 쓴 맛이 기분 좋은 느낌의 쓴 맛이 아니어서 마지막까지 커피를 즐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밀당하는 듯한 느낌들의 커피 메뉴들은 (맛없는 듯 맛있는 듯 맛없는?) 아직 안정화 되지 않은 로스팅 때문인지, 아니면 블루보틀의 특징적인 로스팅 스타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섣불리 맛이 있다고도 없다고도 하기 어려웠습니다. 나오는 길에는 그냥 나오기가 아쉬워 에스프레소 블랜딩인 Hayse Vally와 케냐, 그리고 몇 번의 고뇌 끝에 오리지널 드립퍼를 구입하였습니다. 예쁘니까요. 매장을 나올 때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오전 보다 더 줄 서있는 사람들을 보면서 NANA와 저는 과연 이 인기는 언제까지 지속 되는 걸까, 앞으로 일본의 커피 문화에 블루보틀은 어떤 역할을 하게 될까 하는 잡담을 하며 총총총 돌아섰습니다. 

플러스) 한국으로 사 온 블루보틀 커피는 브루윙과 에스프레소로 즐겨 보았는데요, 케냐 같은 경우는 블루보틀에서 마셨을 때 보다 밸런스 좋은 상큼함이 있어서 만족 했습니다. 단지, 식으면서 입안에 남는 깔깔함이 깔끔한 애프터를 좋아하는 제게는 살짝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아, 드리퍼는 정말 예쁘더라구요! 2개 사올 걸! 

 

 

 

 

 

Shop Info.
  

Blue Bottle Coffee, Kiyosumi Roastery & Cafe 

1-4-8, Hirano, Koto-ku Tokyo, Japan 

Mon-Sun 08:00-19:00

 

 



 

ALL DAY COFFEE 컨텐츠는 한국인 Ai Kim 와 노르웨이 출신 Nathasha Vik 의 공동 관심사 프로젝트  "DAY & NIGHT" 중 커피 관련 섹션의 기고를 바탕으로 씌여질 예정입니다. 해당 컨텐츠의 일본어 버전 / 영어 버전은 현재 준비중인 "DAY & NIGHT" 웹사이트를 통해 추후 제공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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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NIGHT / [ALL DAY COFFEE]

Ai Kim, Nathasha Vik




Ai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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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emiliana.kim@gmail.com * Writer/Korea-born, Tokyo-based.

 

Nathasha V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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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asha.vik@gmail.com * Photographer/Norway-born, Tokyo-based



profile

딴죽걸이 +

잘 봤습니다 역시 현지
스탭이ㅡ가고 로스팅 채크
까지... 한국과는
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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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프레소프릭 +

같이 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