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바카의 일곱 번째 교육 영상은 살라미(Salami) 샷이 주제이다. 한국은들에게는 조금 낯선 용어인 살라미는 쉽게 말하면 소시지를 먹기 좋게 얇게 잘라 놓은 식품이다. 흔히 술 안주로 사용되는 것으로 아마 한 샷을 6컵에 나누어 담는 과정이 마치 소시지를 얇게 자르는 모습을 연상시키기 때문에 각 컵을 살라미 샷이라 부른 듯 하다.
영상을 통해 그는 에스프레소 추출 샷을 5초마다 컵을 바꾸어 가며, 6개의 컵에 나누어 담는다. 이후 테이스팅을 통해 바리스타가 무겁고 강한 첫번째 컵에서 점차 희석되어 가며 얇아지는 바디의 6번째 컵을 경험하면서 과다 추출과 과소 추출의 개념을 맛을 통해 이해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