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듁스커피 한국 수입원 (주)지피오의 이기훈 대표 인터뷰
2016년 쇼름에 이어 이달 양평동에 트레이닝 센터 오픈

이달 14일 본사 이전과 함께 트레이닝 센터를 오픈하며 고객소통 채널을 강화해 나가고 있는 듁스커피(Dukes Coffee)의 공식 수입원, (주)지피오의 이기훈 대표를 만났다. 사업 초기에 해외 원두 유통에 대한 부정적 전망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신념을 고집하며 사업 4년차를 맞이한 그가 경험하고 개척해 나갔던 한국의 커피시장과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을 들어봤다. 


Q. 간단히 회사를 소개 해달라 
(주)지피오는 호주 멜번 듁스커피(Dukes Coffee)의 한국 유통라이센스를 갖고 공식 수입원으로서 듁스커피를 소비자들에게 소개해오고 있다. 시장을 선점하기 보다는 방향성을 제시하는 회사로서 한국시장에서 역할을 하고자 한다.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맛있는 커피를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상황이 조성되는데에 힘을 보태는것을 우리의 의무이자 사명이라 여기고 있다. 2016년 5월 당인동에 쇼룸을, 그리고 올해 9월에는 양평동에 트레이닝 센터를 오픈했다. 



Q. 듁스커피의 디스트리뷰터가 된 백그라운드는
A. 2011년 호주에서 듁스와 인연이 닿아 바리스타일을 시작했고 이후에 로스터, QC로서 총 4년 간 일했다. 멜번에 많은 스페셜티커피 브랜드가 있지만 당시에는 내수 시장이 워낙 좋다보니 해외 진출을 검토하지 않는게 일반적이었다. 특히 유통라이센스를 주는것은 회사의 간판을 내주는 것인만큼 보수적인 편이나 오랜기간 함께 일하며 공감대를 쌓아왔던것이 신뢰의 바탕이 됐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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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오너가 한국시장을 긍정적으로 본건가?
그렇진 않다. 당시 듁스커피의 오너인 피터(Peter)는 한국시장에 대해서는 인식이 딱히 없었다. 나와 함께 근무하며 나로부터 자연스레 한국시장에 대해 조금씩 인식하게 됐다. 평소 나와 피터의 커피에 대한 의견이 많이 일치하는 편이었기 때문에 나를 믿고 한국시장 진출을 맡길 수 있었던것 같다. 그런면에서 피터에게 항상 감사히 생각하고 있다. 듁스의 해외진출 첫 케이스였고 독점권을 준것인 만큼 이례적인 일임은 분명했으니. 
 

 

Q. 듁스를 한국에 수입 계획에 대한 주변반응은 어땠는지
A. 내가 알고 지내던 멜번의 바리스타는 대부분 반대했다. 특히 한인 바리스타들 사이에서는 어려울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한국에서 커피일을 하다가 회의감을 느끼고 멜번으로 온케이스가 종종 있었기 때문에 더욱 부정적 의견을 보냈던것 같다. 하지만 나는 한국에서의 커피업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그만큼 긍정적인 측면에 무게를 두고 추진할 수 있었다. 또 당시엔 지금보다 어렸기에 크게 잃을건 없다고 생각했고, 스페셜티커피시장이 유망하다는 전망에 대해서는 확신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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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경험하지 못했던 한국시장을 보고 느낀점은 무엇이었나
A. 2015년 전후로 한국에 자주왔고 그때마다 당시 유명하다는 카페들을 다녔다. 당시 멜번에 비하면 한국의 스페셜티커피시장은 덜 성숙한 상태였던걸로 기억한다. 카페에 가면 내 기준에서 보완해야 할점들이, 장점보다는 단점이 많이 보였다. 브랜딩 측면도 그렇지만 컨셉에 차이를 떠나 카페가 먹고 마시는 따뜻한 공간이어야 한다는 본질을 놓치는 모습을 많이 봤다. 그리고 가장 큰 차이는 바리스타에게 다가가서 주문하고 대화하는 과정에서 그들이 보인 태도였다. 누구보다 손님을 반기고 편안함을 줘야 할 바리스타가 그렇지 못한 모습을 보이거나 추천을 요청했을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는 습성화된 멘트만을 하는 등 손님을 배려하지 않는 태도에서 아쉬움이 있었다.


Q. 커피는 어떻게 다르다고 느꼈나
A. 커피 자체는 생두, 로스팅, 추출 등에 변수가 많아 언급하기가 쉽지 않지만 많은 카페들이 좋은 재료로써 소비자들에게 스페셜티를 소개하려는 노력을 보여주고 있었다. 다만 스페셜티커피 수준의 좋은 재료를 사용하면서도 카페 문화나 다루는 방식들은 이전 세대의 방식에 갇혀 있다고 생각했다. 


Q. 이후 사업을 시작하며 어떻게 접근 했는지
A. 단순하게 생각했다. 좋은 재료의 안정적인 공급과 온도제어 기능이 안정적으로 기능하는, 적합한 머신을 사용하는 것에서 부터 신경을 썼다. 또한 거래처를 방문해 추출레시피나 장비의 다룸, 고객 서비스 측면을 아우르는 트레이닝을 제공했고 이 과정에서는 기술적인 요인보다 소비자의 만족감을 높일 수 있게 하는 방법에 더욱 무게를 뒀다.

그렇게 운영해 오다보니 일일 트레이닝이나 잠시 보여주는 정도로 좋은 운영과 서비스를 인식시켜 드리는데 전달력의 한계를 느꼈고 곧 쇼룸 오픈을 결심했다. 카페 운영과, 친절한 바리스타의 태도, 손님들이 편안히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게하는 커피제공 전반에 대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함이었다. 여러가지 측면에서 실험적이었지만 규모 보다는 방향성에 포커스를 뒀던 쇼룸은 다행히 성공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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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쇼룸 오픈 당시 손님들의 반응은 어땠는지
A. 운영시간(8am-6pm)이 짧고 주말에 열지 않는다는 점이 특징 이었다. 카페가 휴일에 시간을 보내는 장소로써의 가치가 있긴 하지만 맛있는 커피는 일상속에서 자주 즐기는것이 이상적이라는 생각에 기인했다. 주택가의 카페에서 이른 아침에 오픈하는것은 모험적인 시도였지만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이른아침에 커피를 즐기는 문화에 적응했다. 처음엔 작은 매장에서 바리스타와 가까이 소통하는것에도 어색함을 느끼는 분들이 많았지만 시간이 지금은 많은 분들이 이를 편안히 받아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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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당초 우려와 달리 시장에 안착했다. 요인은 뭐라 생각하나 
A. 거래처에 커피를 보내주는 역할에 그치지 않고 올바른 방법으로 맛있게 추출되고 소비자들에게 전달되는것까지 신경썼다는 점이 주효하지 않았나 싶다. 그런 이유로 거래처 바리스타 트레이닝과 사후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왔다.

감사하게도 거래처중 많은 카페가 해당 지역의 맛집들인데 그 곳의 오너중 90% 정도는 커피업에 경험이 없었던 분들이다. 무경험자 일수록 바 설계, 동선, 커피 전반 등에 이르기까지 도움을 많이 필요로 하는데 그만큼 트레이닝에 적극적인 편이어서 오히려 이분들이 트레이닝에 효과적인것 같다. 그래서 한편으로는 새로 커피업계에 진출하시는 분들을 선호하기도 한다. 우리의 도움을 통해 어느새 능숙히 카페를 운영하고 지역에서 자리잡아가는 모습을 보며 얻는 보람도 적지 않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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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트레이닝 센터 오픈도 같은 맥락이라 보면 되는지
A. 맞다. 보다 많은 거래처에 효과적인 트레이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이유가 컸다. 거래처에 방문하는 방법의 트레이닝도 계속 할 예정이지만 예약을 통해 언제고 방문해서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다는 점을 거래처 담당자분들께서 든든하게 여기고 많이 이용해 주시길 기대한다. 트레이닝센터 운영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노력을 계속 해나갈 예정이다.   



Q. (주)지피오, 앞으로의 계획
A. 듁스커피 이후로 한국시장에 자체소비가 아닌 유통을 위한 해외 원두가 점차 들어오고 있는데 한국 소비자들이 높은 퀄리티의 커피를 다양하게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며 함께 시장에 좋은 영향을 미치길 기대한다.

그리고 (주)지피오에서는 트레이닝센터 공간을 활용한 이벤트를 많이 기획하려 한다. 물론 듁스커피를 사용하는 거래처의 바리스타를 대상으로 한 교육이 선행 될거다. 또한 스페셜티커피 시장의 성장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커피 유관업계의 종사자들을 모시고 우리 업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방향의 메세지를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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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멜번의 5대 스페셜티 커피로스터 Dukes Coffee Roasters의 한국 디스트리뷰터 GPO 쇼룸 오픈 호주 멜번...
ⓒ BlackWaterIssue / 2016-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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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 : bwmgr@bwissu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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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블로Best + | 추천: 4   비추천: -2

온도제어가 되지 않는 또는 하이엔드머신이 없는 사업장은 원하는 듁스원두 사용을 제한하는 것 자체가 마치 상류층 나누기나 소외감을 불러일으키는 꼴이 되버린다. 물론 완벽한 추출을 위한 듁스의생각이나 브랜드철학인것은 인정하지만, 씁쓸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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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빈 + | 추천: 1   비추천: 0

인터뷰 잘 읽었습니다. 당인동에 쇼룸이 처음 생기고 조금은 어색하고 이런곳에서 커피를 접할수 있을까? 생각하면서 며칠에 한번은 자연스래 커피를 마시러 갓던 기억이 잇습니다. 멋스러우면서도 훌륭하고 맛잇는 듁스커피!!! 감사합니다!!!

소중한 첫 댓글에! 10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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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블로 + | 추천: 4   비추천: -2

온도제어가 되지 않는 또는 하이엔드머신이 없는 사업장은 원하는 듁스원두 사용을 제한하는 것 자체가 마치 상류층 나누기나 소외감을 불러일으키는 꼴이 되버린다. 물론 완벽한 추출을 위한 듁스의생각이나 브랜드철학인것은 인정하지만, 씁쓸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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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케미스트 + | 추천: 1   비추천: 0

저도 동감합니다.
하이엔드머신없이도 훌륭한커피를 만든곳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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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cent +

비싼 머신 구매자를 상류층이라 분류하는게 맞는건가 싶어요. 듁스에서 온도제어가 되지 않는머신과 하이엔드모델이 아닌 머신을 거래제한 요건으로 꼽는지는 확인해봐야겠지만 말씀대로 그렇다면 온도제어가 탁월해도 모델이 하이엔드가 아니면 거래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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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블로 +

기본적으로 온도제어가능머신=하이엔드 머신 아닌가요? 수천만원씩 하는 하이엔드 머신을 고려할때 누구나 쉽게 구매 못하죠. 듁스에서 하이엔드 머신이 아니면, (정확히는 온도제어가 안되는)원두공급에 제한이 있다고 하니, 상류층 비교한 개인의견입니다. 생각해보세요. 사장님이 듁스원두를 공급받고 싶은데, 내가 쓰는 머신이 온도제어가 되지않아 제한이 있다는 말을 듣는다면 좋으시겠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서 글에서 썼듯이, 이것이 듁스만의 전략이고 브랜드와 원두를 관리하는 방식이라면 인정한다는 겁니다. 다만 개인이 느끼는 소외감은 별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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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cent +

네 무슨말씀이신지 알겠습니다. 근데 '현재 보유하고 계신 머신의 온도제어 기능이 정상적으로 기능하지 않습니다'라고 판정된다면(온도계를 꽂고 실험하겠죠?) 그런 얘기를 들었다는것을 기분 나쁘게 받아들일게 아니라 머신을 교체하든, 기능이상을 바로잡든 해야하는게 맞다고 봐요. 온도제어 안되는 오락가락한 커피 추출에 피해입을 손님 입장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죠. 커피 메뉴 품질관리에 온도제어가 매우 중요하잖아요. 소외감을 운운 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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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블로 +

말씀하신 바와 같이 온도 제어 중요합니다. 추출 오락가락 할수있죠. 그런걸 방지하자는게 듁스의 생각이자 브랜드관리 방법일테구요. 그렇다면, 돈이 없어서 온도제어 있는 머신을 보유할수없는 사람이 듁스 원두를 쓰고 싶을땐 어찌합니까? 머신을 구입하라고요?? 온도계요? 듁스에서 그걸 허용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결국 머신 구입할 '돈'이 없기때문에 듁스원두를 못쓰는 겁니다. 재차 말씀드리지만, 듁스의 전략이나 방향을 문제 삼는게 아닙니다. 적당히 표현할 단어가 생각이 안나 소외감이라고 했는데, 어쨌든 상담과정 등에서 충분히 느낄수있는 감정으로 별개의 문제이자 다른 관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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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블로 +

말씀하신 바와 같이 온도 제어 중요합니다. 추출 오락가락 할수있죠. 그런걸 방지하자는게 듁스의 생각이자 브랜드관리 방법일테구요. 그렇다면, 돈이 없어서 온도제어 있는 머신을 보유할수없는 사람이 듁스 원두를 쓰고 싶을땐 어찌합니까? 머신을 구입하라고요?? 온도계요? 듁스에서 그걸 허용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결국 머신 구입할 '돈'이 없기때문에 듁스원두를 못쓰는 겁니다. 재차 말씀드리지만, 듁스의 전략이나 방향을 문제 삼는게 아닙니다. 적당히 표현할 단어가 생각이 안나 소외감이라고 했는데, 어쨌든 상담과정 등에서 충분히 느낄수있는 감정으로 별개의 문제이자 다른 관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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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없어서' 라는 표현으로 말씀 하시는데 1천만원 중반대 머신 월 리스료 계산해보면 보다 안정적인 품질로써 하루에 커피 5잔만 더 판매되면 유지 가능하다는것 아실거예요. 정확히 말하자면 품질관리에 있어 어느정도 포기하고 적당한 가격의 머신으로 타협한거 아닌가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오락가락한 온도제어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손님몫입니다. '돈이 없어서'라는 내부사정은 손님이 알바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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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블로 +

그럼 이세상 모든 매장에서 하이엔드 머신을 구입하거나 리스를 이용하면 될것을 왜 중저가 또는 보급형 머신을 이용할까요? 님은 얼마나 여유가 되는지 모르겠지만, 매장에서 고가의 머신을 바꾸는건 그리 쉬운게 아닙니다. 그게 설마 리스라도요.

님 차가 쏘나타 입니다. 만족하면서 타고 있죠. 예전부터 사고싶었던 하이엔드급 스피커A를 달고자 튜닝회사에 갑니다. 튜닝회사 왈, 이A스피커는 벤츠급에 달아야 어울리고 제기능을 합니다. 님께서는 어떤 기분이 들까요? 그리고 선뜻 벤츠를 구입하거나 리스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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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블로 +

그럼 이세상 모든 매장에서 하이엔드 머신을 구입하거나 리스를 이용하면 될것을 왜 중저가 또는 보급형 머신을 이용할까요? 님은 얼마나 여유가 되는지 모르겠지만, 매장에서 고가의 머신을 바꾸는건 그리 쉬운게 아닙니다. 그게 설마 리스라도요.

님 차가 쏘나타 입니다. 만족하면서 타고 있죠. 예전부터 사고싶었던 하이엔드급 스피커A를 달고자 튜닝회사에 갑니다. 튜닝회사 왈, 이A스피커는 벤츠급에 달아야 어울리고 제기능을 합니다. 님께서는 어떤 기분이 들까요? 그리고 선뜻 벤츠를 구입하거나 리스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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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블로 +

그리고 현재 제가 갖고 있는 머신은 전혀 이상이 없습니다. 다만 온도제어를 자유롭게 할 수 없을 뿐입니다.
제 머신으로 추출하는 커피, 지금까지 손님들에게 무리없이 대접하고 있고요.
앞서 댓글 다신 분 말씀처럼 중저가 머신으로도 얼마든지 맛있는 커피 추출할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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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저가 머신으로도 맛있는커피 추출할 수 있죠. 다만 러시타임때 연속추출 상황에도 동일하게 맛있는 커피 추출이 가능하지 않다면, 그리고 그렇다는걸 업주가 인식하고 있음에도 그러려니 한다면, 그게 문제라는게 제 생각의 요지 입니다. 손님에게, 궁극적으론 업주 본인에게 문제가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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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블로 +

님 말씀은 즉, 중저가 머신을 쓰는 이세상 대부분의 매장 사장님들은 '문제점'를 인식하면서 매장운영 및 손님을 응대 하고 있으며, 그것은 모두 문제다 라는 건가요?
결국 모든 사장들이 하이엔드로 교체해야 한다는 건가요?
거듭 말씀드리지만, 하이엔드 머신과 중저가 머신의 차이를 부정하는게 아닙니다. 다만 모든 매장에서 하이엔드 머신을 사용할 여유나 상황이 되지 않는게 사실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커피 한잔한잔 정성스럽게 추출하고 있습니다.님 발언은 이런 사장님들에게 대한 이해가 전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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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cent +

제가 드리는 말씀의 요지를 아실텐데도 계속 같은 얘기 반복하시는것 같아 마지막으로 댓글 드립니다.

하이엔드 머신만이 온도제어 기능을 충실히 한다는 프레임을 가지신듯 한데요. 저가 까지는 아니어도 중간정도의 가격선(1,000~1,500만)에서 충분한 기능을 발휘하는 머신이 있습니다. 이 머신들 리스료 알아보시구요. 작은매장이라고 하더라도 운영하시는 분들께 큰 부담 안되는 금액일겁니다. 결과적으로 균일한 맛을 내는것 만으로도 안정적인 매출이 달성 될 수 있죠.

딱히 러시도 없고 커피보다는 다른부분에 무게를 두는 플라워카페나 북카페, 디저트카페, 레스토랑 같은곳에서는 저가형 머신을 쓸수도 있죠. 커피 비중이 높지 않으니 굳이 많은 자금을 투입할 이유도 적으니까요. 근데 커피로 승부를 보고자 하는곳에서 '저희는 정성껏 최고의 커피를 만듭니다'라는 겉치장을 하고 막상 내는 커피는 장비선택 단계에서부터 그렇지 못할 여지를 둔다면 이건 문제 아닌가요?

전 세상 모든 머신이 최고의 성능을 내야만 한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그럴 필요도 없다고 생각해요. 다만 항상 좋은 커피를 만들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이 부분에서 타협하는게 옳지 않다는 겁니다. '돈이 없어서' 저가 머신을 쓰지만 정성스럽게 한잔한잔 추출합니다. 라고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정성의 범주에는 투자비용도 포함되거든요. 

빠블로님이 제게 다른 사람들 사정에 대한 이해가 없다고 단정해서 말씀 하시는데 제 생각은 당연히 그렇지도 않구요, 오히려 빠블로님보다 더 복합적인 생각을 바탕으로 말씀드리는 걸수도 있어요.

덧붙이면 빠블로님의 말처럼 겉으로 듣기좋은 말이 어떤 사장님들께는 결과적으로 독이 될 수 있음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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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블로 + | 추천: 1   비추천: 0

제 말뜻을 이해 못하시는건 오센트님 같습니다. 천만~천오백이 중저가인가요? 물론 2천~3천만원 머신과 비교하면 중저가 일수도 있겠네요. 그렇다면 듁스에서 요구하는 스펙을 하이엔드라는 단어는 지우고 천만원 이상의 장비라고 얘기하죠. 투자도 정성의 범주다 라고 하셨는데, 자칫 오해를 불러일으킬수 있는 발언이시네요. 그 투자의 범위는 어떻게 결정되나요? 예를 들어 커피에 대한 마인드는 물론 훌륭한 실력을 가진 바리스타의 예산이 500만원입니다. 커피를 사랑해 매장을 차려 손님들에게 맛있는 커피를 대접하고 싶은데, 한마디로 돈이 없어서 500만원짜리 머신을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듁스원두가 좋아, 납품을 문의했는데 머신 문제로 거절당합니다. 님께서 말씀데로 고가의 머신으로 뽑았을 때보다 기능측면에서 부족할순있어도 돈이 없어 투자를 못한 바리스타의 정성이 부족한것인가요? 재차 강조합니다. 듁스의 이러한 전략자체를 부정하는게 아닙니다. 천만원 이상의 고가의 머신을 갖고 싶어도 가질수 없는 그리고 단지 그러한 이유로 납품거절을 받았을때 느끼는 바리스타의 기분을 이해하자는 겁니다.

얼마전 한 고위공무원이 했던 말이 있죠. 강남에 살아보니까 별거없더라. 강남에 살지 못하는 수많은 시민들의 질타를 받고 그 공무원은 한바탕 홍역을 치렀죠. 시민들이 강남에 살기 싫어서 안삽니까? 돈이 없어서 못살지요.

저보다 훨씬 다양하고 복잡한 생각을 하신다고하니, 이해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러에도불구하고 이해하지 못하신다면 저와의 관점과 시각자체가 다르다고 생각하고 저도 이글을 끝으로 더이상 답변달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