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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라떼아트 챔피언십의 트렌드와 그 영향




2017 월드 라떼아트 챔피언십부터 변화된 규정으로 프리 푸어링(Free Pouring) 기술의 중요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또한 이러한 변화에 발 맞추어 프리 푸어링 기술을 한 단계 진일보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아논 씨티프라세르트(Arnon Thitiprasert)가 작년 챔피언이 되면서 프리 푸어링의 고난이도 기술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졌다.



 

 

위 영상은 2017년 월드 라떼아트 챔피언십 파이널에서 아논 씨티프라세르트가 선보인 시연을 담은 영상이다. 영상이 재생되는 시점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기존 바리스타들이 활용하기 어려웠던 밀크 폼까지 완벽히 사용하는 아논 선수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대개 우유는 스티밍을 하면서 밀크폼이 생성된다. 이 밀크폼은 액체 상태의 우유와 함께 섞여 에스프레소 크레마 위에 라떼 아트 패턴을 그리는 도구로 활용된다. 

밀크폼의 경우 액체 상태의 데워진 우유를 모두 활용하고 나면 폼의 양을 단지 손목의 스냅만으로는 조절하기 어렵기 때문에 스팀 피처에 남은 마지막 밀크 폼은 크게 활용하기 어려운 계륵과 같은 존재였다. 하지만 위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아논은 밀크폼을 하나의 도구로 활용하여 사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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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월드 라떼아트 챔피언십 결선에서 아논 씨티프라세르트가 선보인 패턴들. 2017년 이후 복잡한 동물의 형상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패턴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마지막에 남은 밀크폼을 사용하기가 어려운 이유 또 한 가지는 밀크폼은 쉽게 굳는다는 것이다. 따라서밀크폼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패턴을 최대한 빠르게 그리고, 굳기 전의 밀크폼을 하나의 드로잉 툴로 활용하는 것이다.

이러한 라떼아트 트렌드의 변화는 올해 2018 Korea Latteart Championship 파이널 현장에서도 눈에 띄었다. 한 결선 진출자의 경우 스팀 피처에 있는 밀크폼 모두를 사용함으로 라떼가 잔의 높이를 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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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 라떼아트 챔피언으로 오는 브라질 벨루 오리존치에서 열리는 World Latteart Championship에 참가하는 최원재 선수
 



그렇다면 스팀 피처에 있는 밀크폼까지 모두 라떼아트 패턴에 사용하는 것은 패턴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우선 선수들은 밀크폼을 잘 제어할 수 있을 정도의 숙련도를 획득한다면 피처에 남은 밀크 폼까지 드로잉 툴로 활용 가능하고, 결국 이는 더 복잡한 패턴을 완성시킬 수 있는 하나의 요소로 활용될 수 있는 것이다. 아마 올해 한국 라떼아트 챔피언이 된 최원재 바리스타(카페 원웨이 소속) 역시도 이러한 연습을 통해 복잡한 사람의 옆 모습을 라떼아트로 형상화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로 인해 실제 대회에서 볼 수 있는 효과는 더 복잡한 패턴이 가능해짐에 따라 디자이너 라떼에서 가장 중요한 덕목인 창의력에 있어서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최원재 바리스타 역시 11초를 오버 타임했지만 올해 가장 창의적인 패턴을 선보임으로써 시간을 커버할 정도의 점수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한다.

올해 11월 브라질에서 열리는 월드 라떼아트 챔피언십에서는 어떤 트렌드가 세계 라떼아트의 향방을 결정짓게 될지 궁금하다. 물론 그 가운데에 대한민국의 국가대표 라떼 아티스트인 최원재 바리스타가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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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ackWaterIssue / 2017-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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