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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KCC】 2019 한국 브루어스컵 챔피언십(Korea Brewerscup Championship) 결선 레시피 요약

2019-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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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한국 브루어스컵 챔피언십(Korea Brewerscup Championship) 결선 레시피 요약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 B홀 살롱뒤쇼콜라 특설무대 현장에서 2019 Korea Coffee Championship의 2개 부문 대회가 열렸다. 그 가운데 Korea Brewerscup Championship(이하 KBrC)에서 커피몽타주의 정형용 바리스타가 예선에 참가한 70여명의 기라성같은 바리스타들 가운데 최고의 별로 떠올랐다. 정형용 바리스타 외에도 결선에 진출한 선수는 프리퍼 커피의 조영주 바리스타, 그레이그리스트밀의 서지훈 바리스타, 빈프로젝트 커피의 방현영 바리스타, 르와조 커피의 유득모 바리스타, 마지막으로 베러로스팅랩의 강준희 바리스타이다. 최고의 커피로 최선의 시연을 선보인 결선 진출자 6명의 시연 내용을 독자들에게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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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정형용(커피몽타주)

커피몽타주의 정형용 바리스타는 코스타리카 코르디예라 데 푸에고(Cordillera de Fuego) 농장의 카투라 품종을 사용하였다. 무산소 발효 가공 과정을 거친 이 커피 18g을 분쇄하여 280g 추출하였다. 추출 도구는 하리오 V60를 사용해 1:15.5의 추출 비율을 목표로 93도의 추출수를 이용해 시연을 진행했다. 총 추출 시간은 2분 45초로 추출 구간에 따라 다르게 표현되는 향미의 특성을 고려한 추출 방식을 전략으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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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조영주 바리스타(프리퍼 커피로스터스)

코스타리카 돈 카이토 농장(Don Cayito)의 허니프로세싱된 게이샤 품종의 커피를 선보인 조영주 바리스타는 에어로프레스를 사용했다. 직접 제작한 2중 필터를 사용하여 10g, 20g으로 나눠 담긴 총 30g의 커피를 2중 추출해 제공했다. 물 온도는 95도 이상의 고온으로 농도짙은 50g을 추출한 후 110g의 물로 바이패스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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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서지훈 바리스타(그레이그리스트밀)

서지훈 바리스타는 파나마의 유명한 농장인 에스메랄다에서 특별히 관리되고 있는 엘벨로(esmeralda el velo) 농장의 게이샤 품종의 워시드 가공 방식이 적용된 커피를 사용했다.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오리가미 드리퍼를 사용하여 추출을 진행했다. 95도의 물로 뜸을 들인 이후, 90도의 물로 추출했으며 20g의 원두를 사용해 200g의 커피를 추출했다. 1:10의 추출 비율을 적용하여 총 2분 5초의 추출 시간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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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방현영 바리스타

서지훈 바리스타와 같은 파나마 에스메랄다 엘벨로의 게이샤지만 내추럴 가공된 커피를 사용하였다. 3-5일간의 발효 과정을 거친 후, 건조 과정을 통해 발생할 수 있는 불쾌한 뉘앙스를 배제하기 위해 발효 직후 기계 드라이어에서 완벽히 수분을 제거하여 깔끔한 과일의 향미를 극대화시킨 커피라고 소개했다. 20.5g의 분쇄된 커피를 사용하였는데 정전기를 활용한 미분 제거 방법을 적용했다. 하리오 V60 드리퍼를 사용하여 92도의 물로 총 85g을 추출했고, 추출된 커피에 80g의 물을 첨가하여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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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유득모(르와조)

파나마 보케테 지역 나인티플러스 소유의 농장에서 재배된 커피를 사용한 유득모 바리스타는 특히 나인티플러스에서 프로세싱 전문가로 통하는 호세 알프레도가 가공을 진행한 BNP #53 호세 알프레도 게이샤 내추럴 커피를 선보였다. 기존 브루잉 커피의 분쇄 입도보다 더 가늘게 분쇄하여 86도의 물로 18g의 분쇄 원두를 사용하여 300g을 추출했다. 50g의 커피는 손으로 가압하여 추출을 진행하였으며, 나머지는 트리니티 원의 무게추를 이용하여 일정한 압력을 가하여 200g을 추출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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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 강준희(베러로스팅랩)

강준희 바리스타가 사용한 커피는 파나마 마이코스 초이스 잰슨(Maiko's Choice Janson)의 그린팁 게이샤 품종의 커피로 워시드 가공된 커피였다. 하리오 V60 드리퍼를 사용했으며, 분쇄를 위해 코만단테 그라인더를 사용헸다. 20g의 커피를 92도의 물로 추출했으며, 추출에는 150g의 물을 사용하였고, 최종 추출된 커피에 120g의 물을 희석해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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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KBrC 결선 영상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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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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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breaker

2019-01-15 13:13  #583634

이런정보를 이렇게 빠른 시간안에 잘 정리해주는 매체는 역시 블랙워터이슈밖에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소중한 첫 댓글에! 10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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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원두

2019-03-03 07:27  #614139

추출비율은 원두의 양과 사용한 물의 양으로 정의 내리던데.. 여긴 최종 추출된 커피의 양을 기준으로 추출비율을 나타내셨네요.. 전자와 후자에는 원두에 스며들어 내려오지 않은 무게는 빠지는 차이가 있는데 커피업계에서 제발 추출비율의 정의를 확실히 내려주길 바라네요.. 혼란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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