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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한국 라떼아트 챔피언십, 챔피언 최원재 바리스타 인터뷰





지난 10일(일) 서울 대치동 SETEC에서 진행된 2019 KCC 한국 라떼아트 부문의 국가대표가 결정되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우승을 거머 쥔 카페 원웨이 소속의 최원재 바리스타이다. 그는 그 어떤 선수보다 안정적인 시연을 선보이며, 올해 다시 챔피언에 올랐다. 올해 결선에 진출하여서 그가 선보인 시연에 대해 몇 가지 인터뷰를 진행했다. 라떼아트 국가대표 선발전을 준비하는 많은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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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시연 가운데 패턴의 각 부분을 드로잉하면서 자세한 설명을 덧붙였다. 이유가 무엇인가? 심사에 이 부분이 반영되었는가? 반영되었다면 어떤 평가 항목에서 이 부분이 중요한가?
각각의 핸들링을 시연하면서 자세한 설명을 덧붙이는 이유는 시연의 프로페셔널, 전문성 점수에 반영이 되며 심사 위원들의 이해를 돕는다는 면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Q) 첫 프리 푸어링 패턴에서 드롭핑 기술을 많이 선보였다. 드롭핑 기술은 기존 프리 푸어링 기술에 비해 얼마만큼의 숙련도가 필요한가?
알맞는 우유량과(우유가 너무많아도 너무없어도 안됨) 그리고 높이가 중요하다.(높으면 너무 작게 나오고 또 낮으면 퍼져 번져버림) 마지막으로 일반적으로 라떼아트를 할 때보다 비교적 높은곳에서 떨어트리는 기술이다 보니 원하지 않는 곳에 떨어뜨릴 위험성이 있다. 되도록 많이 연습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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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선 시연 후 관객 대상으로 한 접객에서 선보인 패턴이다. 결선 패턴은 비공개.


 


Q) 핸들링과 무빙 기술에 있어서 대개 매장에서는 무빙 기술을 사용하지는 않는다. 어떤 기술이 더 숙련도를 요구하는가? 이유는 무엇인가?
기본적으로 라떼아트는 핸들링(로제타 튤립 그릴 때, 사용하는 기술)을 제일 많이 쓰고 있다.  두 가지 모두 많이 연습해야 한다.
 

Q) 지난 해와는 다르게 한 잔에 투 샷을 사용했다. 시간 안배에 있어서 어려움은 없었는가?
다행히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첫 번째 투샷을 쓴다고 시간이 생각보단 많이 소요되지는 않는다. 두 번째 다른 요소들을 좀 더 간소화 시켰기 때문에 투샷을 사용할수 있었다. (푸어링의 횟수를 줄였다) 테크니컬도 좀더 간소화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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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올해 전혀 우승을 생각하지 못했다고 들었다. 결선에서 추출에 있어 문제를 겪었다고 들었는데 어떤 문제였고, 이 문제를 어떻게 대처했는가?
백스테이지에서 추출 시간을 맞춰 놓았는데 시연할 때, 생각보다 추출이 빨라서 놀랐다. 그로 인해 에스프레소가 많이 추출되어 마지막 부분에서 스팀 밀크 드랍을 할 때, 우유가 많이 남게 되었고 어쩔 수 없이 우유를 자꾸 버리게 되었다. (그로 인해 결국 오버 타임을 하게 되었다.)
 

Q) 올해 사용된 우유나 커피에 대해 라떼아트를 하는 아티스트로써 어떤 평가를 하겠는가?
어려운부분은 있었다. 에스프레소도 결선 때에는 가스가 아직 좀 남아 있었고, 우유는 생각보다 번지지 않아 좋았지만 (스팀을 의도적으로 몇 초 더 쳤는데도 불구하고, 저온 스팀에서 나오는 현상들, 예를 들면 그림 패턴이 푹 꺼지는 현상들을 볼 수 있었다.) 상황이 어떠하든 모든 선수들이 같은 재료를 가지고, 주어지는 상황에서 얼마나 더 잘 대응하고, 우유를 컨트롤할 수 있는지가 중요했기 때문에 주어진 환경에 최대한 빠르게 적응하기에 바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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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재 바리스타의 작년 대회 결선 패턴들. 세계 대회를 준비하는 최원재 바리스타의 패턴을 보호하기 위해 올해 결선 패턴은 세계 대회 이후에 공개할 예정


 
Q) 사람의 얼굴을 주로 형상화하는 패턴을 많이 사용하는 것 같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 
특별한 이유는 없다. 그저 나의 성향인 것 같다. 첫 번째 잔에 시연했던 숲 속의 코알라처럼 더 조화로운 패턴을 만들고 싶은 것도 나의 성향이고 때문에 숲 속의 엄마 코알라라는 패턴을 만들게 되었다. (준비 기간이 짧아 한 잔만 조화로운 패턴을 만들 수 밖에 없었다.)


Q) 올해 다시 한번 세계 대회의 문을 두드리게 되었다. 올해에는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는지 그 목표를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일 것인지에 대해 소개해 달라.
작년에 우승을 경험하면서 다양한 경험들이 많이 쌓였다. 다시 실수하지않게 노력할 것이고, 더 열심히 연습할것이며, 또한 점수를 잘 받기 위해 심사 위원의 입장에서 많이 생각해 보려고 한다. 잘 준비해서 세계 대회를 잘 치르고 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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