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World Coffee Roasting Championship 우승, 노르웨이의 Audun Sørbotten

지난 6월 18일(목) 스웨덴 고덴부르크에 위치한 Swedish Exhibition and Congress Centre에서 개최된 World Coffee Event 2015의 5개 부문(라떼아트, 굿스피릿, 브루어스컵, 로스팅, 컵테이스터스)중 2015 월드 커피로스팅 챔피언십의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로스터는 노르웨이 대표로 출전한 Audun Sørbotten였다.

Audun Sørbotten는 폴란드 중북부에 위치한 비드고슈치 지역을 베이스로 하고 있는 Audun Coffee의 오너로 노르웨이를 대표하여 2015 월드 커피로스팅 챔피언십에 출전하였다. 항상 'Norwegian roast'라는 라벨이 붙여 있는 그의 커피 패키지를 보게 되면 그가 얼마나 노르웨이의 로스팅 스타일을 좋아하는지 알 수 있다.

블랙워터이슈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다크 로스팅과 자칫 풀의 떫은 맛을 낼 수 있는 라이트 로스팅 사이의 간극을 오고 가는 것을 즐긴다고 했다. 즉, 커피의 좋은 산미를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로스팅 프로파일과 타임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는 그는 노르웨이 커피의 역사를 통해 발전되어온 라이트 로스팅을 사랑한다고 표현했다.

Audun Sørbotten의 우승으로 2015 월드커피이벤트의 브루어스컵 챔피언과 로스팅 챔피언의 2관을 차지한 노르웨이는 다시 한번 커피 강국임을 입증했다. 한편 Audun Sørbotten의 뒤를 이은 선수는 스웨덴의 스톡홀롬을 베이스로 하는 유명 로스터리인 드롭 커피(Drop Coffee)의 Joanna Alm으로 2년 연속 스웨덴은 Top3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으며, 대한민국 역시 커피하우즈 컴퍼니 소속의 최민근 로스터가 3위를 차지함으로 지난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장문규 로스터(시그니쳐 로스터스)에 이어 동방의 로스팅 강국임을 다시 한번 세계에 알렸다.

블랙워터이슈 컨텐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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