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K】 Alpro, 커피를 위한 아몬드 밀크를 만들기 위한 노력

BW컨텐츠팀 2018.02.06 11:52:01 참조: 외부 기고자: 원문출처: cover: ban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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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ro, 커피를 위한 아몬드 밀크를 만들기 위한 노력

기고 : European Coffee Trip, IRENA MENSIKOVA



 
몇 년 전 블랙워터이슈 컨텐츠 팀은 세계 커피 업계에서 주목할 만한 한 가지 변화에 주의를 기울였던 적이 있다. 그 주인공은 아몬드 밀크. 당시 미국의 유명 바리스타인 찰스 바빈스키가 운영하는 카페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아몬드 밀크 라떼에 대한 기사와 더불어 실제 아몬드 밀크에 대한 맛 평가도 진행한 적이 있다. 당시 아직 맛에 있어서 아몬드 밀크는 실제 우유에 비해 떨어진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최근 블랙워터이슈의 유럽 미디어 파트너인 유로피언 커피트립의 기사에 따르면 세계 커피 업계에서는 여전히 우유를 대체할 아몬드 밀크의 가능성을 계속 두드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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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e you tried almond milk in your coffee? If you have, you’d probably agree it could have tasted bet...

 

유럽 벨기에의 브랜드인 Alpro에서는 네덜란드의 국가대표 바리스타인 Merijn Gijsbers와 함께 아몬드 밀크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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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World Barista Championship에 출전한 Merijn Gijsbers

 
Alpro와 함께 협업한 Merijn Gijsbers는 아몬드 우유에서 중요한 두 가지를 언급했다. 한 가지는 설탕이 적어야 하고, 두 번째는 순수한 아몬드로 만들어진 것이어야 한다는 점이었다.

'맛'뿐만 아니라 집중해야 할 또 다른 요소는 밀크 폼이었다고 한다. 보통의 아몬드 밀크는 밀크 폼이 잘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에 아몬드 우유의 거품이 잘 머물러 있도록 해야 했다. 이 과정은 2년이나 걸렸다. Merijn Gijsbers는 Alpro의 R&D 팀과의 협업을 통해 계속해서 제품을 보내고 피드백을 주고 받았다. 예를 들어 아몬드 우유가 너무 달지 않거나 혹은 다크 로스트 커피와는 잘 어울리지만 라이트 로스트된 커피와는 잘 어울리지 않는 경우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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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ijn Gijsbers가 Alpro와의 협업을 통해 알게 된 점은 기존 아몬드 우유를 만드는 기업들의 제조 방식이 천편 일률적이라는 것이었다. 때로는 아몬드 우유의 재료가 되는 볶은 아몬드의 로스팅 프로파일이 아몬드 우유의 결과물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커피와 잘 어울리기 위해서는 아몬드의 라이트 로스트가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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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World Barista Championship에 출전한 Merijn Gijsbers



결국 바리스타 즉, 커피와 어울리는 아몬드 우유를 만드는 과정 역시 기존의 과정을 답습하는 것이 아니라 계속되는 도전을 통해 아몬드 우유 제조 과정을 새롭게 만들어가는 것을 의미했다. 국내에서 아직 Alpro 제품들을 만나볼 수는 없지만 보다 다양한 재료들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다양한 기호로 커피를 즐기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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