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etition】 분쇄된 커피에서 보이는 연한 갈색 입자들의 정체

BW컨텐츠팀 2018.06.07 23:56:42 참조: 외부 기고자: 원문출처: cover: ban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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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쇄된 커피에서 보이는 연한 갈색 입자들의 정체 




우리가 로스팅시 흔히 채프(Chaff)라 부르는 얇은 막과 같은 것은 우리가 먹는 커피 즉, 씨앗 부분을 감싸고 있는 막으로 은피 혹은 Silver Skin이라고도 부른다. 중요한 점은 로스팅 후 채프를 일정 부분 제거하더라도 위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라이트 로스트일수록 홀빈(Whole Bean)의 주름 부분에 일부 은피가 남은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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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프라 불리는 이 부분은 커피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이와 관련된 내용을 작년 그리스의 국가대표 바리스타로 참가했던 KONSTANTINOS IATRIDIS(Taf Coffee 소속)의 시연에서 조금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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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티플러스 시먼 어베이 커피를 핸드 그라인더로 분쇄하는 KONSTANTINOS IATRIDIS



그는 작년 World Barista Championship에서 나인티플러스의 시먼 어베이 프로세스 커피의 섬세한 캐릭터를 극대화하기 위해 핸드 그라인더를 사용하여 로스팅된 커피를 부수고, 채프를 제거하였다. 채프를 제거한 결과 그는 자신이 강조할 향미를 더욱 돋보이게 할 수 있었다고 한다. (KONSTANTINOS IATRIDIS는 시연을 위해 채프를 제거하는 아이디어와 함께 총 3가지의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 2017 WBC 세미 파이널 무대의 KONSTANTINOS IATRIDIS의 시연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Regraphy를 보자!


 

이와 같이 전세계 60여개국의 바리스타들이 가진 아이디어들이 경합을 벌이는 2018 World Barista Championship(암스테르담)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각국의 국가대표 바리스타들이 선보일 시연들에 대한 기대감과 더불어 대한민국의 선전을 고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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