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스페셜티 커피커뮤니티인 블랙워터이슈의

원두포럼 블랙빈이슈의 1기 원두 패널이 되었습니다!

12월까지 스페셜티커피 전문점의 스페셜티커피를 소개해 드릴 수 있게 되었어요.

전 커피를 좀 좋아하는 일반인인데

저같은 일반인의 시각도 필요하셨나봐요.ㅎㅎ

첫번째로 받은 원두는

부산의 스페셜티커피 전문점 <모모스커피>의

레디쉬 코코!

먼저, 모모스커피를 소개해드릴게요~

한잔의 커피에 커피, 그 이상의 가치를 담아...

한잔의 커피에 최상의 퀄리티를 담아...

모모스는 스페셜티커피 수입을 위해

매년 중미, 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등의 생산국을 직접 방문한다고 해요.

한잔의 커피에 노력을 담아...

커피품질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 산지에서 부산까지 저온컨테이너로 운송하고

항온항습 생두창고 시설을 운영하고 있어요.

한잔의 커피에 나눔을 담아...

2007년 4평의 작은 테이크아웃 커피전문점에서 시작한 모모스는

지역사회나눔뿐 아니라 커피학과 장학금 지원, 커피산지 피커들을 위한 기부금 전달 등

나눔에도 앞장서고 있답니다.

깔끔한 팩키지에 100g, 200g 두 팩으로 포장되어져 온 레디쉬 코코...

원두 산지의 멋진 사진엽서도 같이 들어 있어요.

엽서 뒷면은 원두설명서~

농장, 품종, 프로세싱, 향미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원두를 즐기는데 많은 도움이 될 듯해요.

이런 분명한 원산지는 스페셜티커피의 특징이기도 하지요.

Reddish COCOA

레디쉬 코코 / 코스타리카 싱글 에스프레소 블렌드 커피

서로 다른 화이트, 엘로우, 블랙 허니 가공 방식의 커피 블렌드

다양한 깊이의 단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마치 딸기 초콜렛이 연상되는 커피

허니 가공방식이란?

충분한 당도를 가진 커피체리를 수확해서

커피의 점액질이 뭍어 있는 상태에서 건조하는 방식

전 커피원두에 완전초보라 원산지나 가공방식에 따른 맛의 차이는 몰라요~

하지만 이름에서 상큼하면서 달콤함이 연상되네요.

 이제 레디쉬 코코를 마셔볼까요~ 

에스프레소 잔은 없어요~

원래 마시던 케냐AA가 묵직한 맛의 신맛과 쓴맛이 느껴지는 커피였다면

레디쉬 코코는 산미가 느껴지는 향긋한 커피...

 아직 커피의 맛에 대해 섬세한 미각을 가지고 있지 못해서

'다양한 깊이의 단맛'은 잘 모르겠더라구요.

산미가 느껴지지만 전체적으로 부드럽게 느껴지는 게 단맛 때문인 듯...

원래 다양한 원두를 구입해서 이것저것 마시기 보다는 입에 맞는 원두를 찾으면

계속 같은 원두를 구입해서 마시는 편이라 다양한 원두경험은 없지만

입안가득 향이 오래가서 한잔을 마셔도 만족스러운 느낌...

아침에 식구들 다 내보내고 마시는 향긋한 커피...

요 컨셉에 딱 맞는 원두가 레디쉬 코코였어요.ㅎㅎ

겨울을 제외하고 항상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남편도 만족스러워 하더라구요.

부드러운 우유거품을 올려 카푸치노로~

부드러운 우유 끝에 느껴지는 산미가 카푸치노로도 잘 어울리는 원두인 듯...

부드러운 산미가 느껴지는 모모스커피의

레디쉬 코코...

탄맛과 쓴맛의 밋밋한 커피가 아니라 커피의 향긋함을 느끼고 싶다면 좋은 선택이 될 듯해요.

강하지 않고 부드러운 산미가

만족스러운 한 잔의 커피로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