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원두

  

딴죽걸이 14.01.28. 00:18
댓글 2 조회 수 1811

http://www.koppi.se/


스웨덴 스톡홀름에 위치한  카페 로스터리  2007년 개업해서 현재 


스웨덴 카페로써 노르웨이에도 진출을 했다고 한다. 대박났다는거다 


우연히 들린 카페에  비치된 잡지에 누군가 여행하여 들려서 여행후기를 남겼더라


그렇게 알게 된 카페 


몇번을 주문했고


그랬지만..맛있었고.. 또.. 너무 약배전이라 덜 볶여서 풋내 나는 경우도 있었고


그런데도 또 주문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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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안나 와 찰스 라는 두 사람이 운영 하는데..  저 이상한  누군가는 안나 다. 설마..저러고 내려주지는 않을꺼야.  



6d3ed7f0e4b65847b562b408d2bdb44e.jpg카페 내부 전경이다. 누군가 방문해서 찍은거 같은데...   역시 브루윙 기구들이  비치되어 있다. 




내가 좋아 하는 소규모 협동 조합의 케냐 커피다. 대규모의 농장이 아닌 이상 


가난한 농부들의 최선은 소규모 협동조합의  커피가 최선인듯 하다


땀흘린 만큼..그것을 인정해주는 곳을 찾는다면    좀더 좋은 커피의 생산은 기본이고


커피 농부의 땀을 인정 받을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거지          내가..특별한 존재라 


당연하게 생각한다면.. 남도 특별한 존재인것을 인정해야 한다. 


 

분쇄는  kalita 300 gr  크래쉬버 날 기준으로 중간 굵기다.  물온도는 95도  


뜨거운 감이 있지만.. 정말 약배전인 관계로  뜨겁게 해야 한다. 




약배전..특성상........  가스가 많이 부풀어 오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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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엽서 한장과 같이 찍어 봤다.


AROMA: BLACKBERRIES, ROSE HIPS, ELEGANT


얘네들..  맛 표현에는 이렇게 적어놨지만..   산미와 그리고 달달함  시큼한 블랙베리를 머금은 맛 


요렇게 느껴진다.  내가 처음 접했던 케냐는......


깊은 바디감과 쓴맛도 제법 있고... 원래 그런거야 케냐는 그런맛으로 먹어 라고 했던게 기억난다.


점점.. 그 나라 커피는 원래 그래라고 하며......   그렇게 단정하며.. 

 

그렇게.. 농부들이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그냥 거기 커피는 그렇지 않나? 라고 취급 받던 시대에서


점점 벗어난다.  저 엽서 한장의 .. 주인공이.. 눈물이..


이건..우리의 땀이고 노력이고... 우리의 인생이다 라고 말하는거 같다.


노력한 만큼..인정 받길원한다


이 커피는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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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글인데요 ^^ 앤은 좀 살이 찐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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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죽걸이 작성자

2014-01-30 18:54  #25882

@BlackWaterIssue(Admin)님

아~ 그런가요~ 열심히 글쓰면 잘생겨 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