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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링배너1번
공개 커피 토픽
작성자: 서리 등록일:2016-08-26 07:08:49
댓글 12 조회 수 5690 추천 수 0 비추천 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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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 앤써니의 커피 도징 & 분배 툴 샷 칼라입니다. 국내 라밀커피에서 이번 주 처음 첫 물량이 풀렸고, 하나를 구입했습니다. 가격은 12만원으로 정식 판매중인데, 이미 품절 상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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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나무 박스에 이름이 인그레이빙 되어 있고 내부에 샷 칼라가 담겨있습니다.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로 스테인리스 304 가 사용되었고, 무게가 꽤나 무겁습니다. 


공식적으로 424그램인데 일반적인 바텀리스 포터필터 무게와 거의 유사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디스트리뷰션 툴들과는 다르게 Funnel(깔때기) 형태로 그라인더에서 포터필터로 바로 분쇄된 원두를 담아내고, 이어서 분배까지 한번에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제품이라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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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의 경우 이렇게 내부 분쇄 원두를 재분배할 수 있는 원형 바가 하나 가로배치 되어 있고 가장자리 림(Rim)과 나사선 형태로 결합되어 있는 내부를 돌리면 높이 조절이 가능합니다. 높이 조절의 가용범위가 약 1cm 로 꽤 넓기 때문에 바스켓에 상관없이 두루 사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또 하나 수령하신 몇몇의 사용기들을 봐도 일반적인 그라인더들에서 포터필터 거치대의 높이 폭이 좁아 아예 하단 받침을 탈거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저 역시 그라인더에서 직접 커피를 받으려면 하단 받침을 탈거해야 했습니다. 아마도 EK43 같은 리테일 그라인더들에서 사용은 편리할 것 같지만, 일반적인 에스프레소 그라인더들은 그라인더의 하단 포터필더 받침을 제거해야 사용가능할 경우가 많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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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그리 많이 써 본 것은 아니지만, 적절한 태핑과 병행해서 사용하면, 커피 파우더에 압력을 크게 가하지 않고 나름 균일한 커피 분배가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접촉면이 많지 않아 입자가 달라붙는 경우는 크게 많지 않지만 가는 분쇄를 사용할 경우 분배 막대에 소량의 찌꺼기가 달라붙는 현상이 조금 발생합니다. 


추출 부분은 좀 더 써보면서 롱텀 리뷰를 남겨야 할 것 같습니다. 일단 첫인상으로는 합격점을 줄 수 있을 듯 한데, 사용에 따른 노하우들이 많이 파생 될 것 같은 제품이라 다른 분들의 사용기도 궁금해지는 제품입니다. 

 

댓글 '12' ※ 태그 기능 : "@닉네임"(회원만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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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웡 +

타 레벨링툴들과 비교했을 때 레벨링 효율이 어떨지 가장 궁금하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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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단순 레벨링의 관점이라면, 구조적으로 가장 적은 저항을 커피에 전달하면서 균일한 커피 밀도를 전달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다른 레벨링 툴들이 파우더를 일정부분 누르면서 수직+수평형 분배를 한다고 보면 샷 칼라는 수평형에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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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bris +

우드버전이 나오길 학수고대 했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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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세인트 앤서니가 우드를 워낙 좋아하니, 우드 버전도 왠지 나올것 같은 느낌적 느낌이 있습니다. ㅎ 나와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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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bris + | 추천: 1   비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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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에 공개했을때 여기에서 조금 변형 되서 나오지 않을까 했었는데..ㅠ 

전 스크래퍼만 도착하면 만들어 봐야겠어요 ㅠ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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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저 버전도 나오길 기대해봐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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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훈 +

전 라밀에서 구매를 놓쳐서 직구로 이녀석을 구매했는데요. 여튼 제 사용후기는 다른 디스트리뷰션과 다르게 탬핑이 되지 않아서 좋기는 하지만 충분한 태핑없이는 평평하게 레벨링이 안된다는게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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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말씀대로 하단 태핑은 필수적인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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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 + | 추천: 1   비추천: 0

확실히 수직태핑에 노하우가 필요할 듯 합니다. 이게 러쉬타임 때 번거로운 부분이 있는데, 태핑시 나는 소리도 무시하진 못하겠더군요.ㅎ 또 깔때기형이라 포터필터 주변이 깨끗한 것은 장점인데, 밀도 측면에선 원의 중심쪽이 약해지는 경향이 있는 듯 합니다. (바스켓에 담을 때 가운데 막대기가 방패(?) 작용을 하다보니 열심히 잘 돌려도 중심 쪽으로는 덜 밀리는 듯 해요) 이틀정도 깔때기 용도도 사용하다가, 지금은 OCD처럼 도징 후, 얹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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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 + | 추천: 1   비추천: 0

수직 태핑에 대해서는 SCOTT RAO 도 유용성을 잘 설명하고 있죠. 저 역시 수직 태핑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보고 있고, 때문에 참 좋은 툴이다 싶습니다. 다만 도징 깔때기 역할보다 말씀대로 나중에 태핑 + 재분배 하는 역할에 가장 효율적으로 생각되네요. ^^ 저 위 사진처럼 깔때기 기능 없는 버전도 좋아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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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 + | 추천: 1   비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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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써보고 있는 중인데, 일단 샷칼라는 단순히 디스트리뷰션 툴이라기 보다는 입자 재배열에 대한 툴로 보는게 더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첫 인상에서도 하단 태핑에 대해서 언급하긴 했지만 태핑 없이 샷 칼라를 잘 쓰기는 어렵습니다.

실제로 수직 태핑에 대해서는 그 중요성을 잘 인지하고 있는 경우가 드문데, 탬핑과 태핑은 사실 같은 개념으로 보는게 맞습니다.

 

상단 탬핑시 PRESSURE DROP 은 건조된 커피 층에서도 필연적이기 때문인데요. 이러한 점에서 태핑이 필연적인 샷 칼라는 추출 속도를 일반적인 탬핑 시 보다 훨씬 더 늦추게 됩니다. 이 부분은 스캇 라오(Scott Roa)도 설명한 적이 있고, 저 역시 굉장히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부분인데 제대로 된 입자 배열로 도징과 탬핑에서 유발되는 추출 변수를 줄이는 데 기여하는 바가 크기 때문입니다.

 

추출 시간의 지연에 대한 변수는 다른 부분의 기계적 요소로 컨트롤 하는 것이 추출 일관성을 높게 가져갈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아마도 일반적인 바에서 이런 상황에 대한 고려를 하기는 쉽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일단 개인적으로 현재의 샷 칼라는 입자들의 재배열로 안정적인 커피 컬럼을 만들어내는 효과에 대해서 만족스럽습니다. 

특히 샷 칼라의 가장 큰 특징은 다른 디스트리뷰션 툴들과는 달리 바리스타가 의도대로 커피 파우더의 분배정도를 결정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어떻게 담기고 있느냐?에 대한 부분을 고려해서 샷 칼라로 재배열 할 수 있다는 이야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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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현재의 샷 칼라의 디자인은 확실히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400그램에 육박하는 무게가 손으로 샷 칼라를 빠르게 돌리는 스피닝 방식을 사용할 수 있게 해서 좀 멋져 보이긴 하지만, 일반적인 그라인더에는 높이 때문에 되려 불편할 경우가 생깁니다.

 또 무거운 무게는 바쁜 바에서 사용상 불편함을 줄 경우도 많을 것 같구요. 그래서 퍼널 방식 말고 초창 기 우드 버전이 출시된다면 선택의 폭이 꽤 높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샷 칼라와 함께 다른 디스트리뷰션 툴들의 수율에 대한 리뷰들도 참고가 충분히 될 수 있겠습니다만, 제 결과로는 머신 변수가 고정된 상태에서의 단순 비교는 수율면에서든 여타 다른 면에서든 제대로 된 평가가 되기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왜냐면, 샷칼라 하나만 테스트하더라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수율과 추출에 대한 완전히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상황과 이해에 따라 아주 훌륭한 툴이 될 수도, 불편하고 거추장스런 툴이 될 수도 있어요. 결과적으로 첫 후기와 똑같은 느낌으로 설명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샷 칼라는 어떻게 쓰느냐? 에 따라 팔색조처럼 느낌이 바뀔 수 있는 툴입니다. ^^

아마 고민하면서 써보신 분들은 대부분 동의하실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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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 + | 추천: 1   비추천: 0

 

세인트 앤써니의 샷칼라의 실제 사용 영상입니다.

태핑이 커피 파우더의 안정화에 기여하는 바가 큰 만큼 실제 세인트 앤써니측 영상에서도 하단 태핑을 통한 파우더 안정화를 실시하고 있고, 샷칼라를 통한 동서남북 방향의 커피 파우더 분배도 동시에 실시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사용하는가?에 따라 천차만별의 결과를 내어주는 도구라고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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