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토픽

  

장점

1.
 하리오 V60 드리퍼에 최적화된 그라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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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오 V60 전동그라인더는 성능면에서나 편의성면에서나 디자인면에서 모두 하리오 V60 드리퍼에 최적화되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원두의 성향이냐 사용량에 따라 바로바로 분쇄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점과 드리퍼에 바로 분쇄된 커피가루를 받을 수 있다는 점 등 V60 드리퍼와 함께 사용하다보면 여러 모로 편리합니다. 괜히 같은 이름을 붙인 게 아니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2. 분해, 청소가 간단하고 쉬움

분해, 청소가 간단하다는 건 엄청난 장점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면에서 하리오 V60 전동그라인더는 상당한 장점이 있습니다.

분해는 호퍼를 반시계 방향으로 돌려서 빼낸 후 -호퍼만 빼도 그라인더는 작동하지 않습니다 - 분쇄도 조절 다이얼의 뒷부분에 있는 UNLOCK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분쇄도 조절 다이얼을 반시계 방향으로 돌리기만 하면 됩니다.

청소 또한 간단합니다. 윗날은 손잡이를 잡고 들어올려 빼서 솔로 털어주고, 아랫날은 고정되어 있으니 그 상태로 브루어 같은 것으로 불어낸 후 솔로 털어내면 됩니다.



3. 분쇄도의 조절 범위가  다양한 추출이 가능함

가정에서 다양한 커피 추출 도구로 커피를 즐기는 분들에겐 그라인더의 성능 만큼이나 분쇄도의 범위도 중요할텐데, 그런 면에서 에스프레소부터 프렌치프레스까지 거의 모든 커피 추출 도구에 맞는 분쇄가 가능하다는 점은 상당히 매력적인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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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핫한 컴프레소에 맞는 분쇄도 가능합니다. 사진 상으로는 배전도가 약한 커피라 크레마가 옅게 나왔지만, 에스프레소용 원두를 사용하시면 멋진 크레마도 만나실 수 있습니다. 레시피는 간단합니다. 커피 15그램, 92도 정도의 정제수 60그램, 10초 인퓨전 후 프레스. En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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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소장하고 있는 커피 용품 중 가장 오래된 보덤 프렌치프레스입니다. 레시피는 더 간단합니다. 굵게 분쇄한 커피 15그램, 90도 정도의 정제수 240그램, 3분의 기다림. Enjoy!



4. 'AUTO 모드' '스위치패드' 편리함
 

전원스위치는 ON, OFF, AUTO 3가지 모드가 있습니다. ON 모드로 전원스위치를 올리면 바로 분쇄가 시작되며 OFF 모드로 전원스위치를 내리기 전까지 계속 분쇄가 됩니다. AUTO 모드로 전원스위치를 내리면 그라인더 전면에 있는 스위치패드를 누르는 동안만 분쇄가 됩니다. 쓰다 보면 AUTO 모드가 정말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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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모드일 때 이렇게 스위치패드를 누르기만 하면 분쇄가 됩니다!




단점

1. 
분쇄도 조절 다이얼이 너무 쉽게 돌아감
-> 슬라이드 게이트를 열고 닫다가도 분쇄도 조절 다이얼이 돌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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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LOCK 버튼의 윗부분에 보이는 작은 막대 부품은 UNLOCK 버튼과 함께 작동합니다. 이 막대 부품이 아래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는 분쇄도 조절 다이얼의 분쇄도 조절 부분의 물결무늬 홈에 끼였다 빠졌다 하면서 분쇄도가 조절됩니다. 

분쇄도 조절 다이얼의 분쇄도 조절 부분도 둥근 모양의 홈으로 되어 있고 UNLOCK 버튼의 작은 막대 부품도 끝이 둥근 모양으로 되어 있어, 작은 힘에도 분쇄도 조절 다이얼이 쉽게 돌아가게 됩니다. 슬라이드 게이트를 열고 닫는 과정에서도 분쇄도 조절 다이얼이 쉽게 돌아가 버리다 보니 슬라이드 게이트를 열고 닫는 과정에서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습니다.


2. 분쇄도 조절 다이얼을 돌릴 경우 호퍼도 함께 돌아감
-> 슬라이드 게이트의 위치도 달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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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퍼를 체결하는 방향이 두 방향인데 어느 방향으로 체결을 하든 분쇄도 조절 다이얼을 돌리면 호퍼도 함께 돌아가 보시는 바와 같이 슬라이드 게이트의 위치가 달라지게 됩니다. 저는 분쇄를 할 때 슬라이드 게이트를 닫은 상태로 커피원두를 넣고 분쇄를 시작한 후 슬라이드 게이트를 열어 커피원두를 투입하는데, 이때 슬라이드 게이트의 위치가 달라져 불편하더군요.

이상으로 하리오 V60 전동그라인더의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짧은 시간 사용해본 후 작성하는 리뷰라 부족함이 많으며 오류가 있을수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본 리뷰는 블랙워터이슈와 하리오코리아의 지원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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