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토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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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크랙을 무엇으로 판별하시나요? 소리로 하시나요?

 

 

 

지난 30일에 목동 뉴웨이브 커피로스터스 세미나에서 로스팅 크래프트(Roasting Craft)의 저자인 유승권 로스터님은 1차 크랙에 대한 판단을 소리보다는 1차 크랙 부근 어느 시점부터 느껴지는 단향을 통해 판단하신다고 하셨는데요.

 

 

"여러분은 어떻게 판별하시나요? 향미로 판단하시는 분들이 많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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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초 & 최대 온라인 커피 미디어 시장을 연 블랙워터이슈는 2012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스페셜티 커피 시장을 기반으로 국내, 외 업계 전반에 대한 뉴스와 칼럼, 교육 정보 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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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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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2 07:49  #183342

1차 크랙을 소리로 판단하고 있으나

시작단계를 정하는 기준은 전체생두에 비하여

수분율이 낮거나 영양성분이 없어서

빠르게 터지는 콩들로 구분을 하지는 않습니다.

 

전체적으로 생두들이 크랙이

일어나는 시기를 시작시기로 잡아 편차를 없애려고 하는 편입니다.

향으로 크랙을 판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나

개인적으로 크랙시에 향을 계속해서 맡으면 코가 둔감해져

오히려 편차가 생기는 것 같아 소리로서 판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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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카페

2016-08-03 09:37  #184102

전 로스팅을 거의 하진 않지만.. 소리로 판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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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시른돼지

2017-03-03 09:52  #228298

저도 소리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1차 크랙이 이루어지는 상황에 향을 맡아보면 코를 찌르는 향들이 나오고 가스도 연기도 많이 납니다.. 계속 맡으면 코가 마비가 올듯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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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통

2017-03-03 14:11  #228434

1차 팝핑의 기준은 당연히 소리 기준이라 생각합니다...단, 향은 보조적인 판단기준으로 소리와 매칭 시키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특히, 1차 팝핑, 2차 팝핑 직전에는 특유의 향이 발산되기 때문에...)...팝핑(크랙)이라는 것은 소리를 통해 판단한다는 것을 의미하는데...주된 판단기준을 향으로 하는 것은 조금 무리가 있을 듯 합니다..12년 넘게 로스팅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저의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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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w

2017-03-08 09:43  #230169

크랙의 뜻이 갈라지는건데 그걸 가장 증명하기 쉬운게 갈라지는 소리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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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천황

2017-03-08 21:27  #230471

근거가 궁금하네요. 어디서 논문이라도 보신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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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낙타

2017-03-14 22:45  #233238

1차크랙 시점이 애매해서 본인 기준을 잡는 게 중요한 듯합니다. 로스팅은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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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쏘왕님

2017-10-15 23:48  #302184

저도 소리로 판단을 합니다~!!!
판별하기에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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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쏘왕님님
킴쏘왕님 님 20 포인트 획득 하셨습니다. 많은 활동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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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퍼

2017-10-16 06:51  #302290

연속음이 들리는 시점을 크랙 시작점으로 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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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고옴

2017-10-16 12:23  #302468

저도 1차 크랙은 소리로 판별하고 있어요.
첫 크랙 소리가 아니라 전체적으로 발생했을 때를 기준으로 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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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콜라

2018-02-01 21:31  #380825

저도 로스팅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지만 소리로 판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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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커피

2018-02-25 00:38  #394161

소리보다 향에 기준을 두는 이유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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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맨

2019-05-22 23:51  #699543

저는 크랙기준을 잡을 때 향으로 기준점을 파악하는게 더 편합니다. 

제가 체크하는 방식은 밀도가 약한 콩들이 서서히 크랙소리를 내면서 시작을 알리면, 향을 맡기 시작합니다.

향을 맡으면서 밀도가 약한 콩들이 먼저 터지게되는데, 이때 소리가나더라도 향의 변화가 없으면 크랙으로 체크하지 않습니다.

향의 변화는 많이 느껴지지않다가... 점점 크랙이 터지는 소리가 커짐과 동시에 향이 최대치가 올라오게되는데 이때 저는 1차크랙으로 체크하고있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로스팅하는 환경자체가 여러 로스터가한꺼번에 돌아가고, 각종 사이클론과 애프터버너 소리, 생두이송 소리 때문에 크랙소리를 듣기어려울때가 많은데, 이러한 점들 때문에 향의 중점을 두고 크랙을 체크하는 것 같습니다. 

뭐가 더 정답이다 이런거는 없고 로스팅 환경이나 로스터 스타일에 차이가 있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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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Explorer

2019-05-24 01:45  #702874

1차 크랙 시의 소리나 향은 주로 커피의 표면의 상태를 주요하게 보여주기 때문에 사실 1차 크랙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 편입니다. 심지어 요즘에는 1차 크랙 자체를 체크하지 않는 편입니다. 최종적인 로스팅 시간과 색도, 분쇄/추출 후의 향미를 보고 다시 프로파일을 조정합니다.

소리나 향 만으로 특별한 지표를 삼기에는, 그 앞의 로스팅 방식(시간 등)에 따라 커피의 향미나 내/외부의 로스팅 정도가 큰 폭으로 차이를 보입니다. 예를 들어 소리나 향으로 1차 크랙의 기준을 삼는다고 하더라도, 1차 크랙이 6분에 온 커피와 9분에 온 커피의 내부 로스팅 정도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해당 지표들은 현재 로스팅의 진행 흐름과 함께 입체적으로 받아들여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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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쟁이

2019-06-24 17:06  #775216

소리를 우선으로 확인하고 시간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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