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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커피품평협회, 2016년 상반기 총회 개최

2016-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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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커피품평협회, 2016년 상반기 총회 개최




지난 3월 26일, 한국커피품평협회(Coffee Cupping Association of Korea, CCAK)가 ‘2016 상반기 정기총회’를 실시했다. 개포동에 위치한 우종호커피랩에서 진행된 이번 총회에는 협회 임원, 커퍼스 전국 센터장 외에도 올해 지정된 예비센터장들이 참석했다. 총회 주요 안건으로는 신규 센터 소개, 회원제도 변경, 협회 사업운영 결과보고, 2016년 활동계획 등이 다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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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of Best, 전문 세미나 마련 돼 

본격적인 총회에 앞서 카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전문 세미나가 진행되었다. 효율적인 매장 운영과 관리를 위한 제조업 관리 프로그램, 회원 관리 프로그램 외에도 커피 품질을 끌어올리는 그라인더 업그레이드 파츠, 빙수기 등이 소개되었다. 또한 카페 메뉴 다양성을 끌어 올릴 수 있는 베이커리 메뉴와 홍차 등이 제안되었다. 최성진 이사(커퍼스 용인/수원센터)는 “카페 시장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카페 운영을 돕고 커피문화 선도를 위한 다양한 전문 세미나를 주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신규 센터 영입으로 전국 45개 센터 마련 돼

협회는 올해 13개의 센터를 예비센터로 지정했다. 예비센터는 조건부 승인 상태로, 이후 1년 동안 예비센터로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활동하게 된다. 이사회는 이 활동을 근거로 소정의 양식에 따라 평가하게 되고, 결과에 따라 정식센터로 최종 결정된다. 최 이사는 “협회 규모가 날로 성장하면서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고 있다. 협회를 목적대로 존속하고 의미 있는 결실을 맺기 위해선 내부적인 화합과 결속이 최우선 돼야 한다”고 예비센터 제도를 설명했다. 금번 예비센터가 지정됨에 따라서 CCAK는 전국 45개 센터를 마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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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퍼스 정회원 제도 폐지, 더욱 열린 모임으로 진행될 것

기존 커퍼스에서 운영했던 ‘정회원’ 제도가 폐지된다. 커퍼스 정회원은 커퍼스 센터에서 ‘커핑 lv1’ 이상의 교육을 이수한 사람들에게 부여됐던 자격이다. 정회원은 생두나 각종 커피용품 구입, 자체 행사 시 가격 또는 우선권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우종호 회장(커퍼스 강남센터)은 “그동안 정회원 제도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 됐었다. 정회원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독려하기 위한 제도였으나, 오히려 일반회원과 차별을 부추켜 외부 참여를 떨어뜨린다는 우려였다”고 이번 폐지에 대한 입장을 밝히면서 “앞으로는 기존 정회원 혜택을 비회원에게도 확대 적용해 보다 많은 커피인들의 참여를 유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외활동 강화하며 새로운 도약을 모색한다

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보다 적극적인 대외활동을 통해, 2016년은 새로운 도약의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커퍼스 커핑교육과정을 기본으로 한 ‘커퍼 자격증’ 민간자격 등록과, 오는 9월 말 강릉에서 열리는 '커피축제'에서 '제8회 컵 테이스터스 대회’ 진행 등이 언급되었다. 그밖에도 협회 차원에서 생두를 비롯한 각종 용품 및 기자재에 대한 공동구매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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