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상하이가 그 모습을 드러냈다. 스타벅스는 이미 상하이에 600여 개의 매장을 운영 중으로 세계에서 스타벅스가 가장 많은 도시로 유명하다. 상하이에서의 스타벅스의 성장은 곧 중국 시장의 변화를 의미하기도 한다. 또한 리저브 로스터리의 오픈은 스타벅스가 단지 매장 수에만 얽매이지 않고 질적인 성장을 동반함으로써 중국의 스페셜티 커피 시장을 선점하려는 의도 역시 읽을 수 있다. 리저브 로스터리의 상징성은 생두부터 로스팅 및 추출까지 한 장소에서 몰입된 경험을 할 수 있는 스타벅스의 대표적인 경험 중심의 매장이라는 데 있다.
스타벅스의 중국 투자는 이미 2012년 중국 운남성의 푸얼 현에 China Starbucks Farmers Support Center를 운영하여 농민들에게 운남 지역의 커피 품질과 생산성 향상을 개선하도록 지원해온 바 있다. 상하이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은 운남에서 재배된 운남 리저브 커피를 제공하는 세계 최초의 매장이 될 것이며, 약 30여 종의 리저브 라인 커피도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샹하이에는 방문자들의 이해와 다채로운 경험을 위해 타오바오 앱을 이용한 증강현실 기술을 도입했다. 이를 계기로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와 협업하게 된 알리바바의 마윈 회장은 공식 오픈 현장에서 "누구도 커피를 이렇게 판매할 수 있을거라고 상상 못했다. 앞으로 계속 진화해 나갈 스타벅스와 함께 일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앞으로의 파트너십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현재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는 2014년 시애틀 매장을 오픈으로 상하이에 이어 뉴욕, 시카고, 도쿄, 밀라노에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상하이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의 주소는 789 Nanjing Road W.이다.
그냥 생각 나서 하는말이지만 저거 청소 진짜 어렵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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