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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IKAWA에서 2017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 파이널리스트들의 로스팅 프로파일 공개

2018-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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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World Barista Championship에서 스위스 국가대표로 활약한 안드레 에이어만





IKAWA에서 2017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 파이널리스트들의 로스팅 프로파일 공개




지난 11월 서울에서 개최된 World Barista Championship에서 이카와 로스터기가 주목받고 있다. 영국발 샘플 로스터기로 바리스타 및 로스터들에게 잘 알려진 이카와에서 올해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에 출전한 선수들 가운데 이카와 프로를 사용한 선수들의 로스팅 프로파일을 공유했다.

결선에 진출했던 벤풋(Ben Put, 캐나다 모노그램 커피)과 카일 라미지(Kyle Ramage, 미국 블랙앤드화이트 커피 로스터스) 그리고 세미 파이널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던 스위스의 André Eiermann(UCC 스위스 소속)이 사용한 로스팅 프로파일이다.  (로스팅 프로파일을 확인하기 위해 IKAWA PRO 앱을 모바일 혹은 태블릿 PC에 설치해야 한다. 아래 링크 참조.)
 


그들이 이카와 프로를 사용할 수 밖에 없었던 필연적인 이유에 관해 이카와의 마케팅 매니저인 알렉스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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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World Barista Championship에서 캐나다 국가대표로 활약한 벤풋




첫 번째, 배치 사이즈. 이카와의 배치 사이즈는 최대 60g으로 배치 사이즈별 낭비가 적어 다양한 로스팅 프로파일을 시도할 수 있다. 특히 대회용 커피의 경우 고가의 커피들이기 때문에 한 배치당 사이즈가 커질수록 지출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 재현성과 프로파일 제어. 캐나다의 국가대표 바리스타인 벤풋은 "1차 크랙은 매번 내가 예상했던 지점의 1초 이내에 일어난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이카와 샘플 로스터기는 가장 재현성과 균일성이 높은 로스터로 로스팅 프로파일을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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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World Barista Championship에서 미국 국가대표로 활약한 카일 라미지




세 번째, 로스팅 후 커피의 맛이 가장 잘 발현되는 시점을 앞당기기 때문. 벤은 대개 상업용 로스터기에서 로스팅한 후 7-10일을 가스가 빠지길 기다렸다 에스프레소로 추출했지만 이카와의 경우에는 1-3일 사이에 그의 에스프레소를 추출했다고 한다. 벤을 비롯한 이카와 프로 사용자들은 이 점에 동의하는데 이러한 이카와의 특성은 바리스타들에게 대회를 준비하는데 있어서 더 많은 시도를 할 수 있도록 하며, 우승을 위한 로스팅 프로파일의 최적점을 찾는데 시간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음을 의미한다.

마지막, 휴대성. 그동안 많은 선수들은 로스팅된 커피를 비행기에 함께 가져오거나 현지의 로스터들의 협조를 구하여 로스팅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이카와의 경우 편리한 휴대성으로 벤의 경우 그의 이카와 로스터기와 함께 서울로 왔으며, 만일 그의 커피가 한국에서 맛이 좋지 않았다면 그는 쉽게 그 곳에서 다시 로스팅을 할 수 있었을 것이다.

스위스 국가대표 바리스타인 안드레의 경우 실제로 시연 무대에서 로스팅을 진행하여 이카와 샘플 로스터기의 유용함을 전세계에 알렸다.

이와 더불어 이카와에서는 오는 6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되는 2018 World Barista Championship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스폰서십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카와 샘플 로스터를 사용하기 원하는 선수들 가운데 6명의 선수를 선택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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