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코엑스에서 개최된 서울카페쇼의 ㈜따벨라 부스에서 Stagg Pour Over System이란 신제품으로 이름을 알렸던 Fellow社가 기존의 Stagg 푸어오버 포트를 한 단계 진화시킨 온도 조절 포트 프로젝트를 미국의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인 킥스타터에서 시작했다.
눈에 띄는 점은 대만의 커피 저울 제작 업체인 Acaia社와의 협업을 통해 아카이아가 최근 베타 테스터를 모집하고 있는 The Brewbar 어플리케이션을 공유한다는 점이다.
The Brewbar는 스태그 푸어오버 케틀과의 연동으로 추출수의 온도를 측정하고, 바라짜社의 Sette 270W 그라인더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그라인딩되는 커피의 양을 실시간으로 추적한다. 이후 아카이아 저울은 바리스타가 푸어오버하는 커피의 비율과 초당 유량 비율을 계산함으로써 매일의 레시피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저장한다.
조그 다이얼로 온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왼쪽의 LCD 디스플레이를 통해 실시간 온도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홀드 옵션을 통해서 원하는 온도를 계속 유지하도록 해 준다. 제품의 옵션은 두 가지 모델로 EKG와 EKG+모델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EKG 모델은 온도 조절이 가능하고 EKG+는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여 온오프할 수 있으며, 실시간 모니터링된 내용을 추적 및 저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