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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바리스타 국가대표 선발 예선전, 캔사스 시티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 초읽기

2016-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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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WBC(World Barista Championship)에 참가한 미국 국가대표 찰스 바빈스키 시연 모습(G&B 커피 소속)



US 바리스타 국가대표 선발 예선전, 캔사스 시티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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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일부터 5일까지 미국 캔사스 시티 컨벤션 센터(Kansas City Convention Center)에서 The U.S Coffee Championship(USCC)가 개최된다. 캔사스 시티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되는 이 행사에는 US 바리스타 챔피언십, US 브루어스컵 본선에 진출할 자격을 놓고 미 전역에서 모이는 바리스타들이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예선을 통과한 선수들은 오는 4월 미국 애틀란타에서 개최되는 USCC 내셔널 컵 본선에 진출하여 국가대표 자격을 놓고 지난 1년간 준비해온 커피와 시연을 선보일 것이다.


시연을 하는 동안 바리스타들은 그들의 에스프레소와 에스프레소 베이스의 밀크 음료, 창작 메뉴를 선보이게 된다. 예선에서는 본선과 다르게 2잔의 에스프레소, 밀크 베이스 음료, 창작 메뉴를 선보이게 된다. 창작 메뉴의 경우에는 알콜을 제외한 추출물 등을 이용하여 창의적인 메뉴를 선보이게 될 예정이며, 선수들은 20분 연습, 10분 준비, 10분 시연, 10분 시연 기물 정리의 시간이 주어지게 된다. 2잔이 제공되는 룰인만큼 2명의 센서리 저지(심사 위원)과 2명의 테크니컬 저지, 1명의 헤드 저지가 1명의 바리스타를 평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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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WBC(World Barista Championship)에 참가한 미국 국가대표 찰스 바빈스키 시연 모습(G&B 커피 소속)



반면 브루잉 대회인 브루어스컵의 경우에는 매뉴얼 브루잉(Manual Brewing, 흔히 드립 커피라 부르는 추출 방법)에 초점이 맞추어지게 된다. 브루어스 컵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코멘트 없이 7분간 커피를 추출하는 의무 시연에는 선수들 모두가 같은 커피를 사용함으로 선수들의 추출 능력을 평가하게 된다. 의무 시연 이후 오픈 서비스에서는 10분간 준비한 프리젠테이션과 함께 자신이 준비한 커피를 심사 위원들에게 선보이는 시간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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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WBC(World Barista Championship)에 참가한 미국 국가대표 찰스 바빈스키 시연 모습(G&B 커피 소속)



지난 10년간 미국 지역별 대회 및 내셔널 바리스타 대회에서 심사위원으로 일한 Parisi Artisan Coffee의 Director인 Blackman은 선수들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 한 가지를 언급했다. "에스프레소의 경우라면 심사 위원들은 선수가 자신의 커피를 묘사하는 단어들이 과연 정확하게 추출한 에스프레소에서 느껴질 수 있는지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밀크 베이스 드링크의 경우에도 플레이버를 묘사한 내용과 에스프레소와 풍부하고 단맛이 도드라지는 우유 사이의 균형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오는 6월에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개최될 World Barista Championship 2016과 World Brewerscup Championship 2016의 뜨거운 현장에서 만나보게 될 미국 국가대표는 내일부터 열리는 예선전에 이은 4월의 SCAA Expo에서 그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대한민국의 김사홍 바리스타(바리스타 국가대표)와 김충현 바리스타(브루어스컵 국가대표) 역시 그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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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초 & 최대 온라인 커피 미디어 시장을 연 블랙워터이슈는 2012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스페셜티 커피 시장을 기반으로 국내, 외 업계 전반에 대한 뉴스와 칼럼, 교육 정보 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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