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뉴스
2014-10-07
일본 스타벅스의 변화, NEW STARBUCKS LATTE
지난주 10월 1일(수)부터 일본의 스타벅스에서는 새롭지 않지만 새로운 한 가지 메뉴를 선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뉴 스타벅스 라떼'라고 명명한 이 메뉴는 기존의 스타벅스 라떼와는 사뭇 다른 컨셉을 가진 메뉴입니다.
기존의 스타벅스의 라떼가 가지는 비터(Bitter)한 플레이버와 거친 밀크폼의 이미지와는 다르게 고운 밀크폼과 비터스윗한 에스프레소를 표방합니다.
이 새로운 메뉴를 위해 일본의 1,000개 매장에서 근무하는 2만 5,000명의 바리스타들이 스팀밀크 교육을 받았다고 합니다. 일본에서 판매되는 모든 라떼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밀크폼부터 새로이 선보이겠다는 의지였습니다.
1996년 처음 일본에 스타벅스가 진출한 이래 18년만에 바뀐 변화이기 때문에 전세계 커피 시장에 Specialty Coffee Culture가 끼치는 파급력이 얼마나 무게감이 있는지를 느끼게 하는 뉴스입니다.
일본 스타벅스의 리뉴얼된 NEW LATTE의 변화는 크게 3가지입니다.
신선한 커피로 추출한 에스프레소에 잘훈련된 바리스타가 숙련된 솜씨로 유지방분이 기존의 밀크보다 더 높은 우유를 사용하여 라떼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조밀한 밀크폼을 얻는 것입니다.
스타벅스 재팬의 이러한 변화가 스타벅스 코리아에게 어떤 변화를 일으킬지는 미지수지만 전세계적인 Specialty Coffee Culture의 흐름은 무시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 http://www.starbucks.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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