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에스프레소 머신 브랜드 훼마에서 새롭게 출시한 E71 모델은 독립 보일러로 그룹별 온도 설정이 가능하여 여러 가지 타입의 커피를 개별적인 추출 프로파일로 설정하여 적용할 수 있고, 압력 제어를 통해 커피 파우더를 완벽히 적셔 커피가 가진 잠재력을 모두 뽑아낼 수 있는 추출이 가능하다. 개선된 레버 타입의 스팀완드는 사용자의 직관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내년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월드바리스타챔피언쉽에 출전하는 방준배 바리스타(안드레아플러스 소속)는 E71을 사용한 시음 행사를 통해 프리 인퓨전 타임을 매뉴얼, 오토로 컨트롤 가능함을 시연하여 E71의 장점을 더욱 부각시켰다.

시연 행사로는 2017 WCCK 국가대표 바리스타와 국가대표 라떼아티스트인 방준배 바리스타와 원선본 바리스타가 시연자로 나서 참관객들에게 스페셜티 커피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네덜란드의 하이엔드 에스프레소 머신 브랜드인 키스반더웨스턴이 지난 2016 World Of Coffee Dublin에서 선보인 바 있는 PPIC 옵션 적용 모델들을 두리 트레이딩 부스에서 선보인다. 과거 스피드스터 1그룹 에스프레소 머신에서 사용되었던 PPIC (Progressive Pre Infusion Cylinder)를 적용한 스피릿 모델 역시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다.

PPIC 옵션 적용 모델은 그룹헤드에 스프링을 통해 프리 인퓨전 압력 프로파일을 보다 부드럽게 로딩할 수 있는 실린더가 추가되었고,스프링의 장력은 상단에 위치한 노브를 통해 압력을 조절할 수 있는 형태이다.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지난 6월 개최된 World Of Coffee 2016에서 첫 선을 보였던 스팀 모델은 Vaporizer 라는 신기술을 도입하여 눈에 보이지 않는 수준의 고품질의 스팀을 만들수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머신 전면에 위치한 조그 다이얼을 사용하여 추출과 관련된 모든 세팅을 진행할 수 있으며, 기존의 머신들과는 달리 스팀의 온도와 압력을 개별 설정할 수 있어 Dry Steam뿐 아니라 일반적인 스팀까지 커스터마이징된 스팀 우유를 제공할 수 있다.

엠아이 커피 부스에서는 금, 토 이틀에 걸쳐 내년 월드바리스타챔피언쉽에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출전할 방준배 바리스타(안드레아플러스 소속)가 국가대표 선발전 결선에서 사용한 파나마 에스메랄다 농장의 푼다도르 게이샤 커피를 무료 시음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하였다.

오진양행 부스에서는 이탈리아 볼로냐 태생의 라스파지알레의 새로운 모델은 S40 셀렉트론을 선보였다. 셀렉트론 모델의 특징은 수온 하향시 빠르게 온도를 올려주는 부스터 기능과 더불어 보일러 압력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듀얼 게이지와 자동 압력 제어 펌프를 탑재하여 보다 안정적인 추출을 가능하게 한다.

라스파지알레에서 최초로 전면 패널에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LED로 보일러 온도와 현재 추출 상태를 표현할 수 있도록 하였다.

라마르조코 코리아 부스에서 데뷔할 스트라다 EP 1그룹 모델은 220-240V 단상 모델로 일반 가정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며, 2그룹 형태들의 모델들과 동일한 추출 보일러 사이즈(1.3L)를 갖추고 있으며, 스팀 보일러는 3.5L 로  GS/3 와 동일한 사이즈를 가지고 있다. 스트라다 EP 멀티그룹 모델과 동일하게 기어펌프를 통한 Pressure Profiling 기능을 모두 지원하며, GS/3 와 동일하게 물통을 내장하여 케이터링과 같은 외부 추출 상황에 대응한다.  스트라다 EP 1그룹의 경우 GS/3 대비 전체 크기가 약 10cm 가량 커진 형태며, 스트라다의 기본적인 디자인을 모두 동일하게 차용했다.

서울카페쇼에서 실물을 첫 공개한 Radio 1 프래그쉽 머신은 듀얼 보일러, PID 기반의 머신으로 높은 온도 안정성과 가정 및 소규모 카페에서도 충분히 사용가능한 높은 성능을 갖춘 머신을 목표로 다양한 접근을 시도중에 있다고 한다.

Radio 1 프로젝트의 머신은 수평형 듀얼 보일러, PID로 제어되는 가열 파트와 그룹헤드를 갖추고 있으며, 프리히팅 기능을 비롯해 기어 펌프를 통한 직수 연결을 기본으로 최근 각광받는 1그룹 기반의 프래그쉽 에스프레소 머신들에 준하는 기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압력 프로파일링 기능이 적용된 자르와 보다 보편적인 모델로 개발되었던 e61 그룹헤드 기반의 마누스 등 기존 제품이 많은 호응을 받아왔던 만큼 이번 개발되는 프래그쉽 모델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도 작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과 출시 일정은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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