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SCAA EXPO ― Korean Products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위치한 워싱턴 스테이트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2015 SCAA Expo가 세계 바리스타 챔피언십과 함께 막을 내렸다. 전세계 향후 1년간의 커피 인더스트리에 영감을 주는 다양한 제품과 더불어 바리스타들의 꿈인 세계 바리스타 챔피언이 선정되면서 내년 애틀란타에서 개최될 2016 SCAA를 기약했다.

전세계 커피인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행사인만큼 약 400개의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한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 제품으로 참가한 제품들을 소개한다.

닥터만 커피 박물관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 닥터만에서 작년에 출시한 핸디로스터기를 가지고 2015 SCAA EXPO에 참가했다. 누구나 접근이 쉬운 수망 로스터기로 한두잔의 소량의 로스팅이 가능하고, 사용자의 안전을 위해 핸디로스터기 리드가 없다. 상부의 리드가 없기 때문에 온도 조절에 대한 이슈가 발생할 수 있지만 로스팅시 생두가 원심력에 의해 대부분 중앙부가 아닌 주변부에 위치하기 때문에 주변부에 둘러진 커버로 어느 정도 열원이 보존된다는 설명이다. 스테인레스 재질로 물세척이 가능하며, 꽤 굵직한 두께감으로 반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어쩌면 스페셜티 커피 소비자들에게는 아웃도어용으로 적합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web. www.wndcof.com

소프트팩은 친환경 커피봉투 및 유기농 애견사료봉투를 위주로 하는 연포장 전문업체로 올해의 SCAA EXPO에서 커피 봉투를 주력으로 참가했다. 10년된 패키지 전문 노하우를 바탕으로 테라로사 커피, 쟈뎅, 맥널티 등 국내 유수의 굵직한 커피 로스터들의 파트너사로 유명하다.

web. www.softpack.co.kr

2015 SCAA EXPO와 동시에 개최되었던 2015 서울커피엑스포에서도 볼 수 있었던 카플라노. 최근 올인원 커피 텀블러로 많은 커피 매니아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제품으로 SCAA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드립포트와 같은 텀블러 리드, 핸드밀, 메탈 필터 그리고 서버 역할의 텀블러 바디까지 홀빈과 카플라노만 있다면 어디에서든 커피를 마실 수 있도록 만들어진 구조의 텀블러이다. 자세한 후기는 블랙워터이슈의 패널로 활동하고 있는 '고재현'님의 리뷰로 대신한다.

☞카플라노 리뷰 보기

web. http://www.cafflano.co.kr/

2010년 이후 줄곧 SCAA EXPO에 참가하고 있는 태환 프로스타 커피 로스터기는 한국의 대표적인 로스터기로 알려져 있다. 반열풍식 커피로스터와 열풍식 커피로스터를 비롯해 제연 장치, 애프터 버너, 진공 선별기 등 커피 가공에 필요한 전반적인 모든 설비를 자체 개발하여 공급하는 커피 기업이다.

블랙워터이슈 컨텐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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