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장비

  

BWIssue 12.10.23.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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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O(프레소)




국내에서도 사용자가 꽤 많은, 소위 잘 나가는 소형 수동 머신이죠.
피스톤 방식으로 압력을 가해서, 에스프레소를 뽑는 기구입니다.
커피 분쇄도와 적당한 물온도, 적당한 팔힘만 있으면 정말 제대로 된 크레마 가득하고 진득한 에스프레소를 뽑아낼 수 있습니다.

아마도 가격대 성능비가 최고인 에스프레소 기계가 아닐까 싶어요.
알루미늄 재질이라, 부식에 좀 신경을 써야한다는 단점이 있다죠.
멋진 에스프레소를 위해 연습이 많이 필요한 기구랍니다.



Portaspresso(포타스프레소)




프레소와 마찬가지로 압력을 가해서 추출하는 방식인데, 손잡이를 빙빙 돌려서 뽑습니다.
추출된 에스프레소 퀄리티가 높아보이네요.
작다는 것이 굉장한 메리트. 팔 힘은 좀 있어야 할 듯..


Stelton portable espresso



stelton의 배터리 충전식 에스프레소 머신입니다. 이 보온병 같이 생긴 놈이 바로 에스프레소 머신이라네요. E.S.E POD 형식의 커피를 사용할 수 있는 것 같은데, 간편하고 디자인이 심플해서 가지고 다녀도 나쁘지 않겠네요.

도킹을 통해 충전해두고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습니다.


Mypressi Twist(마이프레시 트위스트)




국내에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기구입니다. 가격대비 최고의 에스프레소를 뽑아주는 능력있는 머신이지만, 질소가스 캡슐을 사용하는 구조상 자잘한 결함이 많아서 국내에서는 결국 리콜에 가까운 수거 및 수입중지가 되어 버린 비운의 머신입니다.

저도 정말 잘 사용했습니다만, 결국 내구성 문제로 리콜했다는...

(미국 본사 사장하고도 직접 메일을 주고 받고, 국내 업체 담당자하고도 여러번 통화했을 정도로 제게 골치를 썩였던 놈이기도 하지만 커피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습니다)
방출하고 나서 아쉬운 마음이 너무 커 해외구매대행으로 하나 구할까 생각중입니다.
손잡이 부분의 휘핑크림용 질소가스로 추출압력을 만들고 트리거를 당기면, 커피가 추출이 되지요.





찾아보니 직접 찍은 것들도 있네요.
아.. 해외에서는 개선품이 출시되서 문제가 거의 해결이 되었다고 합니다.


Handpresso wild(핸드프레소)




마이프레시의 인기를 힘입어, 대안으로 여겨질만큼 나름 대중화 된 머신입니다. 마이프레시와는 다르게 질소가스가 아닌 공기펌프 스타일로 커피를 추출합니다. .E.S.E POD 를 사용해서 추출을 하는데, 그라인딩 커피를 사용하는 버전도 있습니다.

작고, 가볍고, 야생(?)에서도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여성분들의 경우 펌핑이 조금 힘들것 같지만, 할머니도 할 수 있을 정도니 걱정않으셔도 되겠죠?



Aeropress



엄밀하게 말하면 에스프레소는 아니고, 프렌치 프레스+에스프레소라고 하는게 더 맞겠네요.
커피를 뜨거운 물에 불린다음 압력을 가해서 추출하는 방식입니다.
해마다 챔피언십을 개최하는데, 영상속의 털보아저씬 2009년도 챔피언인듯..

우리나라에서도 사용하는 분들이 드물게 있으신 걸로 아는데, 평이 꽤 괜찮습니다.

커피는 참 만드는 방법도 가지가지에요.



작성자 : 서리(indend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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