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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센 코리아 x 프릳츠 커피 컴퍼니, 비지니스 컵테이스팅 행사 가져

201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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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센 코리아 x 프릳츠 커피 컴퍼니, 비지니스 컵테이스팅 행사 가져




지난 13일(목)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마포구 도화동에 위치한 프릳츠 커피 컴퍼니에서는 기센 코리아와 공동으로 30명 정도 규모의 비지니스 컵테이스팅 행사가 열렸다. 이번 테이스팅을 위해 준비된 커피는 기센 코리아에서 수입하고 있는 국제적인 커피 컨설턴트인 윌렘 부트(Willem J. Boot)의 게이샤 생두로 파나마 보케테 벨리 지역의 "La Mula"라는 작은 농가의 게이샤이다.


라물라 게이샤는 윌렘부트가 파나마에서 직접 소유하고 있는 농장에서 재배된 것으로 재배, 수확, 가공까지 모두 철저히 관리 및 생산되고 있다. 해발고도 1700-1800미터정도에 위치한 농가로 쟈스민, 블랙 커런트, 탠저린, 장미, 밝은 산미가 특징인 최상급 커피이다.


다른 커피로는 니카라과 리몬시요(Limoncillo) 농장의 커피로 레드 파카라마와 내츄럴 펑키라는 독특한 가공 방식의 버본 2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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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릳츠 커피 컴퍼니에서 선보인 니카라과 리몬시요 농장의 2종 커피




리몬시요 농장의 특징은 니카라과 북서쪽 마타갈파(Matagalpa)에 위치한 171 헥타르 규모의 농장으로, 9개의 폭포가 인접한 천혜의 자연 환경 속에서 재배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앞서 언급한 내츄럴 펑키라는 생소한 프로세싱에서도 알 수 있는 것처럼 라몬시요 농장의 MIERESCH 가족들은 실험적인 가공 방식, 품종 개선, 고품질을 지향하는 관리 등 니카라과에서 상당한 인지도를 가진 농장으로 유명하다.


이러한 꾸준한 노력과 관리 덕택에 지난 2008년에는 니카라과 Cup of Excellence라는 커피 품평 대회에서 2위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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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릳츠 커피 컴퍼니에서 에스프레소 추출을 하고 있는 박근하 바리스타




내츄럴 펑키(Natural Funky)라는 프로세싱의 특징을 부연하자면 발효 과정의 일부를 제어하여 생산하는 가공 방식으로 관리가 미흡할 경우 자칫 발효취를 발생할 수 있어 상당한 리스크를 가지고 진행하는 가공으로 24-36시간 지속되는 발효 과정을 통해 강렬한 과일 캐릭터를 극대화시키는 과정으로 알려져 있다. 그로 인해 구현된 테이스팅 노트는 잘 익은 딸기, 레드 와인의 중후함, 달코함 초콜릿, 묵직한 바디감까지 완벽한 균형을 가진 커피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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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레드 파카라마 펄프드의 경우는 살구, 밀크 초콜릿의 부드러운 단맛과 열대 과일의 산미가 느껴지는 애프터가 인상적인 커피이다.


약 2시간의 세미나와 국가대표 출신의 바리스타인 프릳츠 커피의 박근하 바리스타의 에스프레소 추출 시연 및 브루잉 시연으로 30명의 참석자들이 모두 라물라 게이샤와 더불어 니카라과의 리몬시요 농장의 커피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현재 라물라 게이샤와 리몬시요 농장의 커피는 ㈜기센코리아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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