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뉴스

덴마크 스페셜티 커피 로스터 "커피 콜렉티브(The Coffee Collective)" 해외 정기 원두 구독 서비스 오픈

201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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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의 스페셜티 커피 로스터 "커피 콜렉티브(The Coffee Collective)


 덴마크, 코펜하겐의 가장 유명한 스페셜티 커피 로스터 중 하나인 "커피 콜렉티브(The Coffee Collective)"에서도 해외 원두 구독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커피 콜렉티브는 작년 반년 동안의 자국내 원두 구독 서비스 테스트와 해외 배송에 대한 테스트를 거친후 본격적으로 구독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세계 바리스타 챔피언쉽 우승자 출신인 창립 멤버 "Klaus Thomsen"은 자사의 블로그를 통해 일본, 한국, 남아프리카 및 미국 캘리포니아 등과 같은 해외 국가에서 트위터나 기타 SNS 를 통해 소량 주문을 받아오던 수량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해외 원두 구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얼마전 미국의 블루바틀 커피(Blue Bottle)가 시도했던 해외 정기 배송(Subscription) 서비스와 같은 맥락의 시스템으로 커피 콜렉티브의 홈페이지상에도 정식 런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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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offeecollective.dk


 월간 250g x 3 bag 단위로 배송이 되며 배송 시기는 매월 첫번째 화요일, 한국의 경우 한달 구독료는 3.9 만원 정도입니다.(덴마크 이외 지역일 경우 부가세 20% 공제 혜택으로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합니다. 부가세 공제 전 가격은 49$, 국내와 비교하면 오히려 더 싸다는 느낌도 듭니다.)

 가장 저렴한 배송비를 위해 영국의 스퀘어 마일 로스터(Squaremile Roasters)와 같이 일반 우편으로 원두를 발송하며 통상 빠르면 일주일 정도에 원두 수취가 가능합니다. 3 bag 의 원두는 에스프레소, 브루잉 용 중 선택이 가능하지만 세부적인 원두 구매는 커피 콜렉티브의 선택에 따라 이종으로 구분되어 배송됩니다.

 이제는 물류 시스템과 SNS 를 통한 유통, 마케팅 라인이 활발해지며 세계 다양한 원두들을 즐기기에도 한층 여유로워진 모습입니다. 3.9만원에 다른 나라의 커피 문화를 간접적으로나마 접할 수 있다는 것은 매력적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국내 스페셜티 커피 매니아들이라면 솔깃하지 않을 수 없는 이야기입니다.


원두 서브스크립션이란?

 커피 원두를 매일 보는 신문처럼 구독한다는 점은 일반인들에겐 다소 생소할 수 있겠지만, 이미 국내 스페셜티 로스터들도 실시하고 있는 서비스 중 하나입니다. 국내 가장 발빠르게 관련 서비스를 선보였던 커피 리브레의 "장복" 프로젝트 등 이미 원두의 정기 배송 서비스는 커피 원두 소요가 많은 기업이나 관공서에서도 원두를 수급하기 유리한 서비스입니다. 로스터들 마다 차이는 있지만 다양한 종류의 원두를 월단위로 결제하면 주간단위로 순차 배송이 이루어지는 서비스입니다.

블랙워터이슈 컨텐츠팀(BWISSU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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