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시끄러운 알람소리로 잠을 깨우는 일은 없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재미있게도 향기로 잠을 깨워주는 알람 시계가 미국 크라우드 펀딩 웹사이트 킥스타터에 등장해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군요.

"센서웨이크(SensorWake)"라 불리는 이 시계는 사용자가 설정한 시간에 원하는 향기를 방출시켜 잠을 깨워줍니다. 커피향과 갓구운 크로아상의 "유럽식 아침" 조합은 물론 복숭아 딸기 캔디, 베이컨과 신선한 오렌지 쥬스 향까지 다양한 향기의 카트리지를 시계에 꽂아 사용이 가능합니다.  

프랑스의 10대 발명가로 손꼽히는 기욤 롤랑이 개발한 이 시계는 전면에 커다란 액정화면과 상단의 카트리지 슬롯을 장착한 정육면체 형태 디자인을 갖추고 있습니다. 사용된 향기 카트리지는 스위스 향수 회사 "지보당"이 담당했으며, 단일 카트리지의 최대 사용횟수는 60회로 소개됩니다.

실제로 이 향기 알람 기능은 매우 우수한 편인데, 100명을 대상으로 한 테스트에서 99%에 달하는 참가자가 2분 이내에 잠을 깨는 결과를 거두었다고 하는군요.

"센서웨이크(SensorWake)"는 현재 킥스타터에서 60유로, 한화 약 7만원선에 펀딩 중입니다. 성공적인 펀딩으로 인해 개발일정에 따라 올 11월 경 시제품이 배송될 계획입니다.

출처 : https://www.kickstarter.com/projects/222459303/sensorwake-wake-up-happy-with-the-smell-based-a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