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World Barista Championship에서 결선에 진출한 뉴질랜드 국가대표 바리스타 존 고든은 독특한 미니 캐니스터(홀빈 보관 용기)를 선보였다. 자신의 인스타그램 피드에서 존 고든은 자신이 사용한 프로젝트 오리진의 CM 셀렉션 에티오피아 커피를 Coffeevac이란 브랜드의 캐니스터에 보관했을 때, 컵의 선명함과 복합성을 24시간 완벽히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위 사진에서 보이는 미니 캐니스터에 대해 존 고든은 자신이 연습과 시연에서 사용한 모든 커피가 담겼던 용기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내부에 습기가 차지 않으면서 온도를 영하 20도(섭씨)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도 있음을 내비췄다. 실제 이 기능에 대해 영하 20도까지 온도가 떨어지게 하는데 약 45분이 필요하다는 점도 공개했다.
위 제품은 존 고든이 운영하는 바리스타 툴 제작 업체인 고릴라 커피 기어와 Coffeevac이라는 진공 패킹 용기를 개발한 Tightvac社에서 공동으로 개발한 제품으로 곧 고릴라 커피 기어 홈페이지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실제 매장에서 이 제품을 적용한다면 에스프레소용보다는 싱글 도즈(Single Dose)가 더 일반적인 브루잉 커피용으로 사용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