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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아웃도어 커피 가이드 #1 커피트래블 킷을 통해 본 아웃도어 커피

2015-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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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블루보틀社와 팀벅2社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제작된 아웃도어용 커피트래블 킷 ⓒ saveur.com



Your Outdoor Coffee Guide #1

당신에게 필요한 것



이제 꽃샘추위만 지나가면 따뜻한 봄이 우릴 기다리고 있다. 깊이를 알 수 없는 바다빛 하늘을 올려다보며 대자연의 품안에서 안식을 갖는 아웃도어족들을 위한 다양한 제품들이 다시 2015SS라는 네임드를 갖고 가슴 설레게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대부분의 캠핑족들이 사랑해 마지않는 빠른 인스턴트 커피보다 느린 원두 커피를 직접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잠깐의 여유를 즐기러 나온 아웃도어에서조차 여유없이 후다닥 마시고 치우는 인스턴트 커피를 즐기는 것만큼 가슴 아픈 습관은 없을 것 같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아웃도어 캠핑족을 위한 커피 가이드를 숙지한다면 커피를 통해 한껏 마음의 여유를 갖게 될 것이다.


국내외에는 아직 아웃도어용 커피 트래블 킷이라는 것이 대중화되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커피 최대의 소비국이자 커피, 제3의 물결을 이끌고 있는 미국에서도 커피 트래블 킷이라는 것은 스페셜티 커피 산업군 가운데 마이크로를 벗어난 로스터리들이 간간히 기획하는 상품군가운데 하나이다. 그 중 아마 가장 대중적으로 판매된 제품은 위 사진에서 보여지는 블루보틀 커피社와 미국의 Bag 브랜드인 Timbuk2社가 콜라보레이션으로 제작한 Coffee Travel Kit이 아닐까 한다.






블루보틀社의 커피 트래블 킷의 구성을 보면 

  • 원두 커피 60g

  • 포렉스 미니 스테인레스 핸드 그라인더

  • 블루바틀 트래블용 커피드리퍼

  • 2개의 Porcelain Covered 스틸 텀블러

  • 2개의 텀블러용 홀더

  • 100개의 종이필터

  • 팀벅2의 왁스드 캔버스 그리고 가죽 커피백



위 구성의 트래블 킷 가격은 $179로 국내 가격으로 환산시 20만원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국내에서 판매될 제품은 아니지만 블루보틀社의 커피 트래블 킷을 통해서 우리가 아웃도어에서 원두 커피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 어떤 제품들이 필요한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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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판매중인 팀벅2 수트로 메신저백



우선 신선한 스페셜티 커피 2회분 그리고 포렉스 미니 핸드 그라인더(인터넷 최저가 \28,650), 커피 드리퍼(하리오 V60 커피드리퍼 기준 \6,200), 텀블러 머그 2개와 홀더는 테이크 아웃 컵과 홀더로 대체하고, 종이필터(하리오 V60 1-4인용 기준 \4,180) 마지막으로 비슷한 모양의 커피백으로 팀벅2 메신저 백(수트로 메신저백이라면 \149,000)을 선택한다면 테이크아웃 컵과 홀더를 제외한다면 \188,000 수준으로 팀벅2 트래블 커피백을 구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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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블루보틀社의 선택이 머그라면 호주 마켓레인 커피의 선택은 저울이였다.



자 이제 무엇을 준비해야할지 알게 되었으니 따뜻한 봄이 오기전에 어서 트래블 킷을 구성해보자. 아웃도어 감성과 어울리는 스페셜티 커피 트래블 킷에 빠져서는 안되는 꼭 하나의 요소는 '좋은 사람'! 좋은 사람과 함께 마시는 커피만큼 완벽한 커피에 마침표를 찍어주는 요소는 없으니 말이다.


블랙워터이슈 컨텐츠팀 | www.bwissu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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