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원두

  

라파엘 18.01.19. 17:33
댓글 0 조회 수 841

fm coffee

Guatemala El Socorro Pacamara

 

ABOUT RO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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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에 부산의 전포 거리에 WM로스터스로 오픈하였으며, 지금은 부산을 대표하는 업체로 성장한 로스터리. 처음에는 WM로스터스로 시작하였으며, 2010년 우리의 손으로 우리의 커피를 알려주고자 안테나 샵의 컨셉인 FM 커피하우스로 확장 이전하였다. FM의 뜻은 문자 그대로 FILED MANUAL에서 시작되었으며, 소비자로 하여금 신뢰와 약속을 바탕으로 믿고 마실 수 있는 음료를 제공하는 것을 항상 생각한다고 한다. 

몇 년 전에는 프로밧 5kg을 사용하였으며, 현재에는 로링사의 팔콘 S15 (15kg) 를 사용 중이다. 그들이 추구하는 로스팅은 커피가 가진 캐릭터와 클린컵에 집중을 한다고 한다. 개성이 뚜렷한 커피를 찾아내고, 그 커피의 개성을 온전히 들어내되, 클린함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이며, 이를 위해 프로밧에서 열전달이 다른 로링으로 바꾼 이유라고 한다.  

 

ABOUT PACK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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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에서 클린함을 강조하듯 화이트 색상의 깔끔한 패키징이다. 전면에는 커피에 대한 정보가 나와있다. 실제로 fm coffee를 방문해보면 패키징 색상이랑 현재의 매장 분위기가 비슷하게 느껴진다. 전반적인 화이트 톤과 군더더기 없는 모습이 패키징에도 느껴진다.

 

COFFEE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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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BEAN PROFILER PANAL - JIN >

Farm : Finca El Socorro

Region : Patencia

Variety : Pacamara

Altitute : 1540~1860m

Process : Fully washed
 

fm coffee에서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사용해온 농장이며, 블랜딩으로는 카투라와 레드 버번을 사용하고, 싱글로는 버번, 마라카투라등을 사용하고 있다. 엘 소코로 농장의 커피의 품질이 뛰어나 여러 품종을 컵 테이스팅을 하였으며, 그중 복숭아의 플레이버와 포도의 단맛이 뛰어난 파카마라 품종을 선택하였다고 한다.

한 농장에서 여러 품종을 소개하는 것이 흥미로우며, 로스팅 포인트 또한 원두의 크기가 크고 상당히 라이트 로스팅이다. 자칫 풋내나 떫은 느낌을 줄 수 있는 포인트라 여길 수 있지만, 커피가 가진 개성과 클린컵을 중시하기 때문에 조금 더 많은 기대를 하게 되었다. 이제 fm coffee의 과테말라 엘 소코로 파카마라를 만나보자.
 

ABOUT COFFEE

 

- BEAN PROFILER PANEL  :  JIN ( http://beanprofiler.com/P_review/1633 )

추출이 끝난 커피는 전체적으로 깔끔하다는 할 수 있겠습니다. 라이트 로스팅 된 커피 답게 산미는 다소 강하다고 느낄수도 있지만 오래 지속되지 않고 이내 단맛과 함께 마무리 되는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 BEAN PROFILER PANEL  :  johnblack ( http://beanprofiler.com/P_review/1613 )
 

라이트 로스팅 된 원두라 단맛을 좀 더 끌어 내고 싶어서 추출시간과 추출양을 좀 늘려봤어요. 여기에 따뜻한 온수(70도)를 150g 넣어 롱블랙 스타일로 즐겨보았는데요~ 생각보다 묵직한 단맛에 부담이 덜한 산미로 필터커피 때와는 달리 에스프레소 추출 머신이 더 잘 맞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 BEAN PROFILER PANEL  : 초말 ( http://beanprofiler.com/P_review/1690 )
 

분명히 커피가 가진 톤 자체는 좋은 듯 한데, 여러가지 방법으로 추출해 보아도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운 추출이 아니라는 의심이 들었거든요(FM 커피에서 추천해 주신 드립방법으로도 추출해 보았습니다). 그것이 원두 자체의 특성인지, 혹은 로스팅에 더 적절한 포인트가 있었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개인적으로 느낀 이 커피의 느낌은 시트러스 계열의 산미와 넛류의 단맛 이었습니다.
 

 - BEAN PROFILER EDITOR : 라파엘
 

원두의 크기 자체가 상당히 크고 라이트 로스팅이었기 때문에 에스프레소 추출이 쉽진 않았다. 작은 변수에도 완전히 다른 모습의 커피가 나타났었고, 클린컵과 단맛의 포커싱을 맞추어 추출을 하였다. 에스프레소는 산미와 단맛이 입안에서 터지듯 느껴졌으며, 클린컵도 깔끔했다. 추출된 에스프레소가 물에 희석되니 조금 더 맛과 향의 스펙트럼이 넓게 펼쳐졌다. 복숭아 혹은 자두의 산미와 청포도의 단맛을 느낄 수 있었으며, 마우스필도 부드러웠으며, 클린컵도 깨끗해서 커피를 홀짝홀짝 계속 마시게 되었다. 다만 브루잉으로 추출했을때는 패널들과 비슷하게 후미가 조금은 텁텁함이 있었다. 브루잉보다는 에스프레소로 추출해서 즐길때가 더 좋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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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출환경 - COMPAK E10(코니컬), 20g Dose, Free Brew 7sec, 30초, 30g추출 ( 6 BAR ) 


+BEAN PROFILER의 커피리뷰 - http://beanprofiler.com/

 
+ fm coffee는 http://www.fmcoffeeroasters.com/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전포대로199번길 26 (전포동)

+ BEAN PROFILER에서 사용된 사진 중 일부는 해당 로스터리의 homepage, facebook, instagram에서 발췌하여 사용하였습니다.     
+ BEAN PROFILER의 커피 리뷰는 FM COFFEE의 지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