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WBrC 챔피언 Odd-Steinar Tollefson

나인티플러스, 2015년 세계 대회들에서 주목받은 커피

"우리는 시먼 어베이 메이커 시리즈(Semeon Abay Maker Series)가 2015년에 열린 세계 프리미어 커피 대회들에서 나인티 플러스 커피의 훌륭한 평판을 만들어냈다고 생각한다." ― 나인티플러스 커피, 조셉 브로드스키

위의 코멘트는 나인티플러스 커피의 CEO인 Joseph Brodsky가 미국의 한 매체 인터뷰에서 언급했던 내용이다. 실제로 나인티플러스 커피의 시먼 어베이 메이커 시리즈 커피는 싱글 오리진 커피의 맛 그 자체로 평가를 받는 두 개의 국제 대회에서 챔피언을 배출했다. 커피의 본연의 맛을 가장 잘 표현해야 하는 대회인 World Brewers Cup Championship과 World Siphonist Championship에서 두 명의 챔피언을 배출한 커피이다.

|2015 WSC 챔피언 Ryan Tan

노르웨이의 국가대표였던 Odd-Steinar Tollefson은 하리오 V60으로 시먼 어베이를 싱글 서빙하여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고, 싱가포르의 사이포니스트 국가대표였던 Ryan Tan(위 사진)은 말코닉 EK43으로 그라인딩한 시먼 어베이 메이커 시리즈 커피를 사용하여 사이포니스트 챔피언이 되었다.

|2015 WCGSC 챔피언 George Koustoumpardis

이 외에도 월드 브루어스컵 챔피언십과 함께 스웨덴 예테보리 국제 전시장에서 열렸던 2015 World Coffee in Good Spirits Championship에서는 그리스의 국가대표였던 George Koustoumpardis가 디자인 드링크의 컨셉이였던 에스프레소 비어에 맞는 생강 플레이버를 가진 켐진을 선택하여 챔피언이 되었다.

|2016 Japan Barista Champion Yoshikazu Iwase

최근에 열린 2016 WBC(World Barista Championship)의 내셔널 컵인 일본 바리스타 챔피언십은 지난해 디펜딩 챔피언인 Yoshikazu Iwase가 Perci Pinnacle과 Lycello Pinnacle 커피를 블렌딩하여 우승을 거머쥐었다.

세계적인 국제 대회들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선택하는 커피의 수준이 점점 높아지고는 있는 모습과 계속 성장하고 있는 한국 스페셜티 커피 시장내의 인지도 있는 대회들에 사용되는 커피의 수준이 상향 표준화되는 모습은 분명 고무적인 일이다. 현재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커피 상향 표준화를 비지니스의 관점에서만 보기 보다는 오히려 산지에서 바이어들과 농부들 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실제로 커피에 반영되고 있으며, 그러한 노력이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고 있는 현실은 스페셜티 커피 시장안에 있는 우리 모두에게 고무적으로 받아들일만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그렇기에 나인티 플러스 커피의 성장은 계속 주목해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