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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 커피, 대일 해리스(Dale Harris)를 만나다




 
27일(화) 논현동 이디야 커피 본사 1층에 위치한 이디야 커피랩에 올해 서울에서 세계 최고의 바리스타로 거듭난 대일 해리스(Dale Harris)가 방한했다. 사전 접수 당첨자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특별 행사에서 대일 해리스는 자신이 2017 WBC에서 사용했던 엘살바도르 라스 브루마스 농장의 SL28 품종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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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World Barista Champion 데일 해리스가 에스프레소를 추출하고 있다

 


대일 해리스가 사용한 커피는 Fully Washed 커피로 최근 바리스타 대회에서 인기있는 Natural 프로세싱의 커피가 아닌 점이 인상적이었다. 미디엄 라이트 로스트의 커피로 20g에 조금 못미치는 도징량에 44g의 커피를 뽑았던 대일 해리스의 추출은 로스팅 정도를 고려하여 보다 가늘게 분쇄하고, 꿀처럼 농밀하게 뽑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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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World Barista Champion 데일 해리스가 에스프레소를 추출하고 있다
 



이디야 커피랩의 신창호 바리스타(전 국가대표 사이포니스트)는 "대일 해리스는 미디엄 라이트 로스트 정도의 자신의 커피를 짧게 추출하는 것보다 오히려 길게 추출하는 것(분쇄도를 가늘게 하여 농밀하게 추출)과 에스프레소 메뉴, 밀크 메뉴, 시그니쳐 메뉴 등 메뉴의 특성에 따라 추출 비율을 달리 가져가는 모습 역시 최근 스페셜티 커피 필드의 흐름과 비슷하다"며 대일 해리스의 바에서의 모습을 평했다.

서비스에 있어서는 50명의 사전 신청자들의 에스프레소 및 밀크, 시그니쳐 메뉴를 제공하는 동안 내내 미소를 잃지 않는 모습을 보여 프로다운 면모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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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World Barista Champion 데일 해리스가 창작 메뉴를 만들고 있다

 


바리스타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이 나름의 시연을 준비하지만 대일 해리스는 자신이 사용하는 커피의 개성을 조금이라도 더 부각시킬 수 있도록 한번 더 생각하는 바리스타였다. 실제로 모든 시연 과정을 사전에 지켜본 신창호 바리스타는 "대일 해리스가 세계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었던 이유 가운데 하나는 재료 하나 하나에 그의 깊은 고민이 담겨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예를 들어 창작 메뉴의 경우 카카오 닙의 초콜릿함을 원했다면 대부분의 선수들은 카카오닙을 그대로 사용한다. 하지만 대일은 카카오닙이 가진 맛의 특성을 자신이 사용하는 에스프레소와 더 잘 어울리도록 하기 위해 젖산 발효를 진행했다. 재료를 한 번 더 생각한 것이다. 이러한 대일의 특성이 그를 세계 챔피언으로 만들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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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World Barista Champion 데일 해리스의 창작 메뉴

 


대회를 준비하는 모든 바리스타들이 저마다 깊은 고민을 하지만 커피 메뉴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은 최근 바뀌게 된 WBC 룰에서 강조하는 것처럼 "커피가 가진 개성을 지지"해야 한다는 점이 아닐까 한다. 이디야 커피에서 진행한 이번 행사에 참석한 50명의 참석자들이 메뉴의 맛 뿐만 아니라 대일 해리스가 커피에 대해 가진 깊이 있는 고민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되었을 것이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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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World Barista Champion 데일 해리스가 추첨된 참석자에게 친필 사인이 담긴 탬퍼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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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 +

저 탬퍼 정말 의미 있겠군요.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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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키 +

역시 챔프는 생각하는것도 다르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