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의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인 킥스타터에 데뷔한 커피 텀블러 SteepShot. 노르웨이 제품으로 기존 침출식의 커피 텀블러들과는 조금 다른 접근을 가진 제품이다. 기본적으로 커피를 추출하는 방식은 침출식 커피와 비슷하나 고온의 물이 가진 증기압을 일정 부분 이용한다는 면에서 다르다.
추출 방법은 텀블러 안에 분쇄된 커피 14g과 물 200g을 넣고, 30초 후에 추출하는 방식이다. 리드에 오픈 밸브가 있어 컵에 담을 때, 밸브를 열어 커피를 컵에 담는다.
이후 고온의 물에서 발생한 증기압으로 팽창된 내부 압력을 밸브를 이용하여 순간적으로 방출하여 추출한다. 스페셜티 커피로 잘 알려진 국가 노르웨이에서 개발된 제품에 더해 팀 윈들보와 오드 스테이나르(전 세계 브루어스컵 챔피언)가 인정한 제품으로 현재 19,000달러 가량의 미화를 펀딩받은 상태이다.
소비자 가격은 99달러로 올 여름 정식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킥스타터의 정보 가운데 아쉬운 점이라고 한다면 커피를 추출하는 필터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담겨 있지 않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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