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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ONA) 커피에서 개발 중인 비접촉식 커피 온도 측정기

호주의 유명 로스터리이자 수많은 호주 국가대표 바리스타들을 배출하고 있는 오나(ONA) 커피의 수석 바리스타인 Angus Mackie가 2019 호주 바리스타 국가 대표 선발전에서 선보인 비접촉식 온도 측정기를 소개한다. 그는 지난 2017년 브레빌과 함께 개발한 밀크 클라우드라는 비증기식 밀크 스티밍 머신을 개발하기도 했다. 올해 Angus Mackie는 온도에 따른 맛의 변화를 심사 위원들에게 보다 과학적인 방식으로 제시하기 위해 Taste와 Flavor의 개념을 명확히 분리하면서 다양한 온도의 커피를 경험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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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그는 브레빌 호주의 엔지니어 Duncan Helmers와 함께 협업함으로써 보다 완성도 높은 비접촉식 온도 측정기를 만들 수 있었다고 한다. 이로써 오나 커피에서는 밀크 클라우드를 비롯하여 바리스타 대회용 툴들을 다양하게 출시하는 기업으로 점차 그 영역을 확대해가고 있다.



 

밀크 클라우드와 비접촉 커피 온도 측정기 개발에 참여한 오나 커피의 Angus Mackie. ⓒAngus Mackie instagram feed

로스터로 시작한 오나 커피가 이제 그린빈 트레이딩부터 제품 개발까지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는 모습은 앞으로 로스터들이 진출할 수 있는 영역의 한계를 다시 한번 진지하게 고민해볼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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