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워터이슈
차x갤에서 많이 언급되는 그 로스터리ㄱ 입니다.
11월 10일 정도까지 마실 커피가 필요해서 먼저 주문해 보았습니다. 네이버톡으로 사장님께 지옥에서 온 신맛이 나는 원두를 달라 했을때 워르카를 추천해주셨네요
월카는 어제 로스팅한거라 내일까지는 못 마실 것 같고 일단 샘플로 온 우라가 고메로 네추럴부터 마셨습니다.
분쇄향기부터 게이샤같은 향기와 달콤한 냄새가 올라오길래 되게 기대했습니다. 뜨거울 땐 절에서 사용하는 좋은 향의 냄새도 은은하게 나면서 뜨거운 온도에도 지지 않는 복합적인 베리향이 좋았습니다.
약한 배전도에서 가끔씩 언더가 나거나 디게싱이 덜 됐을 때 간장향기가 나고는 했습니다. 하지만 3주전에 가족들에게 줄때나 지금 시켰을때 그런 결점들이나 발효취가 전혀 없네요. 간만에 고급스럽고 풍요로운 에티오피아 네추럴커피를 마셨습니다.
이 곳의 로스팅 스타일을 싫어하는 사람도 많지만, 가성비와 라인업만 봐도 저는 믿고 마시게 되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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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ud Mary coffee생두 자체가 매력있는 것 같아요 ㅎㅎㅎ 에티오피아 고유원종이 저는 제일 좋아요 ㅎㅎ
지옥에서 온 신맛이라니 ㅋㅋㅋㅋㅋ 여기는 원두 배전도 선택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그러게요 ㅎㅎㅎ 과테말라 낮은배전이 대단하죠
1년된 쉰 김치 정도 일려나
석기시대 먹다가 신맛 당첨된 정도나, 문구점 앞 200원짜리 신맛사탕요!!
제가 내렸을 땐 워르카는 향긋 우라가는 달달 느낌이었던 것 같은뎅... 제작년에 마시고 충격 먹었던 워르카의 맛은 이제 나오질 않네용 ㅠ ㅠ추억보정인지...
저도 작년 워르카가 훨씬 좋았던거 같아요
추억보정이라기엔 이번년도가 작년에비해 뭔가 애매하던데요ㅎㅎ
(지금 워르카 커핑하고나서 2번째로 마시는데 생각보다 특색이 별로 없네요. 엄청 산미가 강하거나 인텐스가 확 올라오는 것도 아니고..)
네 작년에 비해서 생두가 별로인건지 작년에는 산미도 좋고 장난아니었는데 올해는 아쉽내요
으헝헝.. 지옥에서 온 산미는 없더라구요
되게 안전한(?) 배전도에 속한다고 생각했는데 호불호가 있나봐요?
중배전에선 그냥저냥 먹는데 약배전에서 불타오르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에티코 생두죠? ㅎㅎ 저도 다른 곳에서 로스팅한 거 맛있게 마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