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라운지(익명)

  

익명0213호 20.06.29. 18:40
댓글 9 조회 수 649

안녕하세요:)

다른 일을 쭉 하다가 이번에 바리스타로 직종을

변경해 취업 활동에 있습니다. 

제가 경력도 없고 아직 커피나 바리스타에 대해

아는 것이 많이 없습니다 배워나가야겠죠!

그래서 주변에 커피 관련된 친구나 지인들도

아~무도 없어서 여러분들께 여쭤보고자 글 올려요-

당연히 정답없고 사람에 따라 많은 다양한 생각이 

있을거라 생각하지만....

카페가 많은데, 브루잉커피를 하는 곳과 없는 곳.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세요?? 

아직 제가 제대로 된 정보나 지식, 개념 등등을

배워나가는 단계라...많은 분들 생각을 알고싶어요.

저는 카페 투어도 좋아하고 특히나 라떼를 좋아하지만

혹시나... 싱글, 블렌드 등등 브루잉을 다루는 곳으로

무조건 가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기본 에스프레소

메뉴가 있는곳.. 어떠신가요 ??

질문이 조금 뒤죽박죽? 두서없어서 죄송합니다!

뭐랄까 제가 궁금한것을 딱히 정리정돈되게

말로 설명을 못하겠네요ㅠㅠ..

읽어 주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곧 비가 많이 온다고 하는데 조심하시고!

다가 올 7월도 건강조심하시고 항상 즐거운 날 되세요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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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55호

2020-06-29 19:04  #1283054

브루잉이 하고 싶으신거라면 브루잉도 하는 매장으로 가는게 좋겠죠~ 흠....현재 대한민국 대부분의 카페는 머신을 이용한 에스프레소 베이스의 음료를 취급하는곳이 더 많습니다. 브루잉은 선택과 취향 그리고 조건이 맞춰 줘야 할 수 있는 거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질문자님이 뭘 하고 싶으신 건지 알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브루잉을 하는 매장도 그렇게 많지도 않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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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146호

2020-06-29 19:20  #1283064

머신으로 싱글 에쏘 충분히 잘 뽑을수 있고 브루잉 보다 제어된 환경에서 더 맛있는 커피를 뽑을수 있습니다. 브루잉이 있어야 한다 이런 생각이 있는데.. 사실 현실적으로 여러가지 싱글 에쏘를 제공할수 있는 환경과 지식이 모자르는거겠죠  난 싱글 에쏘가 더 어렵다고 보거든요.. 브루잉이 쉽다는게 아니라 더 어렵다는겁니다 싱글 에쏘를 위한 세밀한 세팅과 여러개의 그라인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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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141호

2020-06-30 12:52  #1283669

@익명0146호님

"사실 현실적으로 여러가지 싱글 에쏘를 제공할수 있는 환경과 지식이 모자르는거겠죠 "  댓글작성자께선 얼마나 지식인이길래 모자라서 못 한다고 여겨버리시는 건지ㅎㅎ이런 편협한 댓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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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13호

2020-06-30 17:08  #1283961

@익명0146호님

글쓴이가 모자라다고 한게 아닌 것 같은데... 현실적인 환경이 뒷받침되기 어렵다는 의미에서 모자라다고 한 것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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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141호

2020-06-30 17:58  #1284004

@익명0013호님

뒷문장이 설명해주잖아요  싱글이 더 어렵다고요. '쉽고 어렵다' 라는 지식적인 부분을 지적해대는 글입니다 저 댓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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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155호

2020-06-30 20:24  #1284118

@익명0146호님

저는 이 글이 에쏘로는 맛있는 싱글을 뽑기 힘들어서 다른카페들이 그나만 접근이 쉬운 브루잉을 한다고 들려요 물론 그런 의도를 쓴 글이 아닐수도 있지만 원래 글과 말이라는것이  ㅏ다르고ㅓ 다르기에.... 그냥 제 생각도 공유하고싶어서 댓글을 남겼습니다.

저는 에쏘든 브루잉이든 블랜드브루잉이든 싱글에쏘든 각각에 매력이있다고 생각해요 어려움과 쉬움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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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140호

2020-06-29 19:30  #1283071

그런곳을 방문하시려는 목적에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시음을 통해서 배우고 싶으시면 브루잉이든 라떼아트든 싱글이든 블랜드 든 가리지 말고 드셔보시되,

나에게 서비스해주는 바리스타가 매장에서 다루는 원두를 잘설명하지 못한다면, 어떤경험을 하시든 유익하지 못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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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170호

2020-06-29 21:08  #1283122

브루잉이 있는 매장과 없는 매장의 차이는 선택과 집중하는게 달라서 그렇습니다 보통 브루잉과 에쏘 원두 배전도도 다른 경우가 많고, 브루잉 하는 경우 그라인더도 달리 써야하고, 보통 브루잉 메뉴의 가격이 더 높은데 손님들이 잘 찾지 않는다? 하면 그냥 에쏘 위주의 판매로 가겠죠 브루잉+에쏘 같이 하는 매장이어도, 에쏘 중점인 매장은 브루잉이 우리가 생각하는 핸드 드립이 아니라 머신 드립쓰거나 클레버 쓰는 곳도 있어요 이걸 매장이 왜 하냐 안하냐에 중점을 둘게 아니라... 본인이 브루잉커피를 좋아하는지, 에쏘 커피를 더 좋아하는지 생각해보고 매장을 선택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이것 저것 다 배우고자 하는 마음으로 선택하기 보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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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13호

2020-06-30 17:40  #1283977

윗 분들 말씀 정리하면 '브루잉, 에쏘, 본인이 지향하는 목표를 먼저 고르고 목표에 가까운 것을 해라' 가 되겠네요.

제 생각엔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에선 목표 설정도 어려우니 일단 해보는게 좋을 것 같아요. (당연히 안좋은곳은 피해서요.)

제 개인 의견을 덧붙이자면, 원하는 대답은 아닐테지만, 또, 당연히 아시겠지만 '무조건' 좋은 길은 없어요.

브루잉을 한다고 하면 전문성이 있을 확률이 비교적 높긴 하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고,

반대로 브루잉은 안하지만 다양한 이유 때문에 못하고 있을 뿐 훨씬 전문성 높은곳도 있구요.

매장도 매장이지만, 당연하게도 사수도 굉장히 중요하죠.. 

잘 가르쳐주고 좋은 사수가 있는 반면에, 

어떻게든 못 치고 올라오게 하려고 단순 노동만 시키는 매장도 꽤 많아요.

결국 운이 크게 작용하긴 해요. 

안좋은 곳을 걸러낼 줄 아는 본인의 안목이 제일 중요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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