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뉴스
2020-07-31
빈본(Beanbon), 대만발 홈 커피 로스터 킥스타터에서 첫 선
소량의 배치 사이즈를 가진 홈 커피 로스터가 미국의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인 킥스타터까지 진출했다. 대만의 Avigo라는 기업에서 작은 사이즈의 유동층 로스터(Fluidized Bed Roasting Machine)를 선보였다. 유동층 로스터는 가열된 공기에 흐름을 만들어 원두가 로스팅된다. 킥스타터 가격은 699달러로 배치 사이즈는 60-120g까지 로스팅할 수 있다. 쿨링 단계가 3분간 진행되기 때문에 각 배치를 위해 빠른 전환이 가능하다.
이 제품 개발을 위해 2019년 대만 국가대표 로스터이자 월드 로스팅 챔피언십 세계 8위를 차지한 제이슨 후아(Jason Hua)가 협업했다. 또한 빈본 앱을 통해 온도, 기류 및 로스팅 시간과 같은 변수들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조정하여 자신만의 프로파일링을 만들 수 있다. 또한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단열 유리 안의 로스팅 과정 중에 있는 원두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어서 생두의 변화를 직접 관찰할 수 있다. 현재 소비자 가격은 약 1,000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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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의 성능이나 어플의 유용성 등은 아직 판단하기 어렵지만...
가격은 맘에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