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0년 9월 14일 오후 4시, 배송대행지 서비스를 운영하는 몰테일의 아마존 "다해줌" 을 통해 드리퍼를 하나 구매하였습니다. 

올해 3월 블랙워터이슈에서 소개되었던 에스프로 블룸 드리퍼입니다. 풀 네임은 에스프로 블룸 푸어오버 커피 브루어(ESPRO Bloom Pour-over Coffee Brewer) 입니다.

에스프로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하면, 드리퍼 35달러 그리고 필터가 50장에 10달러 가량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으로 직구하는 배송비가 55달러죠.

이번에 저는 드리퍼와 필터 100장 세트를 아마존을 통해 43.95달러에 구매했고, 몰테일에서 이벤트를 하는지 배송대행지까지 무료배송/ 국내까지 무료배송으로 수령했습니다. 총 결제액은 58,009원입니다.

2020.9.14 몰테일을 통해 아마존에서 결제

2020.9.14 몰테일에서 구매 대행 완료

2020.9.18 새벽, 배송대행지에 도착

2020.9.18 아침, 한국으로 발송 접수

2020.9.18 오후, 인천공항으로 출발

2020.9.21 아침, 인천공항에 도착

2020.9.21 아침, 바로 통관 완료/반출

2020.9.22 저녁, CJ대한통운으로 수령

미국에서 날아왔다고 하기엔 정말 완충재를 절약한 정직한 발송이지만, 하나 파손 없이 잘 도착하였습니다. 구성품은 커피 브루어 1개(필터 10장 포함)와 필터 100장입니다.

필터 박스가 더 거대하네요. 피닉스70을 구매했을 때도 그랬던 것 같습니다.

아마....도 Bloom 이라는 것 때문일까요? 꽃이 피어오른 모습이 상자 한 쪽에 프린트되어 있습니다.

우선 이 정도입니다. 바닥엔 1502개의 500마이크론 사이즈의 타공이 위치해 있습니다.

그리고 간단 추출 가이드의 경우 ESPRO 에서 제공하는 가이드가 있습니다. 영상에서는, 린싱 없이 16.5g 의 커피를 310g의 물로 추출하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얼핏 봐도 린싱을 하거나 물과 접촉 시간이 길어지면, 필터가 힘없이 무너집니다.

그리고 Coarse 하게 분쇄된 커피의 경우 필터를 쓰지 않아도 된다고 말합니다. 위 사진에서 보시듯 드리퍼 하단의 타공이 굉장히 작기는 합니다.

앞으로 다양하게 활용하며 개인 블로그에도 남길 예정입니다!

https://m.blog.naver.com/yeongjaek97

커피를 내리고, 끄적입니다. : 네이버 블로그

중력으로 커피를 내리는 사범대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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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