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뉴스
2020-12-04
클라이브 커피에서 공개한 펠로우 오드 그라인더(Ode Coffee Brew Grinder) 오버뷰
블랙워터이슈의 기사를 통해 공개된 바 있는 펠로우의 오드 브루 그라인더의 후기들이 속속 업데이트되고 있다.(미국 프리마 커피의 오버뷰와 블랙워터이슈 에디터의 프리뷰는 아래 링크를 참조할 수 있다.) 동 가격대의 그라인더 가운데 64mm의 플랫버 그리고 수직 형태로 버(Burr)를 장착한 구조로 많은 커피인들의 관심을 받았던 오드 브루 그라인더는 최근 스페셜티 커피 필드에서 종종 언급되는 그라인드 리텐션(【그라인더】 그라인드 리텐션(Grind Retention)이란? 왜 중요할까? 기사 참조) 관점에 있어서 그 장점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펠로우(Fellow)의 홈그라인더 Ode 영상 오버뷰 by 프리마커피
Fellow 사의 ODE 그라인더 프로토타입 간략 프리뷰(Preview)
브루잉 분쇄를 위해 제작된 그라인더로 오드 그라인더는 호퍼 덮개 안쪽에 추출하는 커피 형태에 따른 분쇄 레퍼런스가 이미지화되어 있다. 이 역시 오드를 처음 사용하는 사용자에게 좋은 팁이 될 것이다. 크기 역시 위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홈카페 혹은 오피스에 최적화되 사이즈이다. 대개의 64mm 상업용 그라인더에 비해 훨씬 작은 크기이다.
분쇄 후 내부 버 셋에 남은 잔량까지 측정하였다.
위 영상에서는 싱글 도징(Single Dosing)을 위한 그라인더로서의 장점을 강조하는데, 이와 함께 그라인드 리텐션 장점이 부각된다. 실제 영상에서는 버 셋(Burr Set)을 분리하여 분쇄 후 내부에 남아 있는 분쇄 커피의 잔량을 측정하는데, 영상에서는 대략 0.8g 정도의 그라인드 리텐션을 보여준다. 영상에서는 이 부면에 있어서 오드 그라인더는 매우 뛰어나다(Excellent)라고 평한다.
필자의 생각에서 오드 브루 그라인더는 성능을 떠나 무엇보다 펠로우社에서 일관되게 보여주는 디자인의 정체성에 그 장점이 있다고 하겠다. 펠로우사에서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케틀이나 에스프레소 악세사리 등을 보면 디자인만으로 일관된 방향성을 보여주는 것 같다. 이는 오늘날 소비자들이 원하는 인테리어의 관점에서의 홈카페에 매우 만족스러운 방향성이다. 어찌 보면 성능은 덤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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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완곡하게 표현하셨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