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라운지(익명)
안녕하세요. 수염을 기른지 벌써 2년이 넘어가는 사람입니다.
커피업계에서 일하는데 수염을 기르는 것은 단순히 고용주입장에서 호불호의 차이일까요?
위생적인 면에서 생각한다면 불호가 더 많을 것 같기도 한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여러분들은?
전 안나서 걱정. 멋잇 던데요
저야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분명 과반수 이상의 고용주들이 싫어할거라고 생각합니다. 글쓰신 본인도 불이익 받을 상황들을 인지하고 기르시는거 아닌가요..
사실 그런 상활들 때문에 면도를 해야 하나 다시 생각하게 되네요
간단한 사유인것 같습니다
뭐 사람마다 호불호야 있겠지만
바버샵을 다니거나 개인이 관리를 철저히 한다면 위생상문제 될건 없다 생각합니다
지저분하게 관리도 안된 수염이면 당연히 문제되구요
면접시에 그 부분에 대한건 서로 얘기가 끝나야 하구요
개인 개성으로 보느냐 아니면 매장의 한부분으로 보느냐일테니까요
한국인은 수염 잘 안 나는데 기를 수 있을 정도로 잘 난다면 축복받은 유전자죠. 멋지게 기르시고 관리 잘 하세요
멋있으면 오케이. 근데 기르는 과정을 지켜봐줄수있는 고용주가 몇이나 있을지는 ㅎㅎ 너무 지저분해져서..
멋있게 기르시는거 같은데 부럽네요 안나는 사람입장에서
수염만 멋있게 길러도 장인의 포스가 느껴지죠...ㅎㅎㅎ 저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되려 개성 있는 바리스타들 선호하지않나요? 면접때 일부러 평상복 입고 오라고 하거나, 공고에 아예 타투 있는 분 선호 하는 경우도 있어서...다만 대기업 프랜차이즈 계열은 깔끔한 인상을 선호할듯 합니다 면접 보고 난 후, 면접 과정에서 물어보고, 깎는 것을 원한다면 그때 깎아도 되지않을까요 깔끔한 인상을 주는데에 수염 있고 없고의 문제는 아닌듯하고, 옷을 어떻게 입냐에 따라 수염이 멋이 될지, 지저분해보일지 차이를 주는듯 합니다
근데 여성분들이 남의 외모 지적하며 그걸로 컨플레임 걸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면 사장님도 어쩔수 없죠 카페 분위기가 힙해서 수염과 잘 어울리면 몰라도 그게 아니라면
아닐수 있어요
저는 성별을 떠나서 잘 관리된 수염보다 반지나 손톱에 눈이 더 가더라고요~
수염 많은 카페 사장입니다. 손님들이 멋있다고 좋아하십니다. 전문가 느낌 난다며
저도 길러보려고 한 6개월 다듬으면서 기르다가 사장님 취향엔 아니였는지 지적받아서 정리 했습니다 ㅠㅠ
관리한 수염은 클래식 해서 멋이는데.. 그냥 무작정 관리 없이 기르는건 별루라 생각함... 수염 관리 안하면 정말 구역질남...
사실 저는 남자인데 머리를 기르는 것 때문에 사장님과 의견이 안맞아서 나왔거든요ㅜㅜ
그래서 다른 일자리를 찾아보고 있는데 많이 걸림돌이 되네요... 수염도 비슷한 맥락이지 않을까 싶어요
개인적으로 수염을 깔끔하게 관리하는 사람은 매우 신뢰합니다. 수염은 밀라하면 그만인거 자신감 갖고 일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위생면에서 수염보다 머리 지전분한게 더 싫습니다.
음... 외국인 바리스타들중에는 수염 기른 사람 많은거 같던데 ㅎㅎㅎ 수염 있는사람들 보면 멋잇던데요.ㅠㅠ 저는..물론.. 고용주 입장에서는...ㅋㅋ 호불호 갈릴거 같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