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라운지(익명)
현재 국내 자격증 1,2급과 국제 GCS Lv1을 따고 더 공부 중인 학생입니다
이렇게 자격증만 따고 있으면 될 것 같지가 않아 어떻게 공부를 더 해야 할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취업을 할지 바리스타 전문대를 갈지 너무 고민이 되어서 조언을 좀 많이 부탁드립니다
또 혹시 추천하시는 책이 있으면 말 씀 좀 부탁드려요
(프로 라운지에 올렸다가 익명글이 댓글 쓰시기 편할 거 같아서 옮겼습니다)
바리스타라는 직업자체가 대부분 최저임금을 살짝 벗어난 수준이고 고용안정을 기대할 만한 업체도 소수이기 때문에 결국은 자기사업을 하기위한 중간단계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기는 힘들지 않을까요? 결국 추출, 로스팅,센서리의 써클을 모두 다 아우를 수 있어야 커피체인에서 스스로 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있습니다. 자격증은 너무 연연하지 마시고 오픈되어 있는 컨텐츠와 커뮤니티를 많이 활용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자격증 여러개 있지만 돌아보면
'내가 이거 배울려고 그 돈을 들였나?'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전문대는 추천하지않습니다..환경이 사람을 만든다고, 전문대는 너무 놀러온애들이 많아요.차라리 영어 공부를 좀 해서 코로나가 안정 된 후에 호주에 워킹홀리데이 다녀오는게 바리스타 공부는 많이될거라 봅니다.
저도 영어 공부해서 워홀 한번 다녀오시는거 강추 드려요. 커피 하는데 자격증 필요 없습니다. 전문대학교도 굳이 갈 필요도 없고요. 다양한 경험이 가장 우선입니다. 틀에 박힌 교육말구요.
저 같은 경우는 로스터리샵에서 머신과 환경 추출에 대한 이해도가 많이 늘었어요. 물론 누가 가르쳐준 건 아니지만 다양한 원두를 접할 기회가 있어서 좋습니다. 블랙워터이슈, 바리스타 선배님들의 유튜브채널을 참고 하면 좋아요. 월요일의 커피 라이브 정말 유익한 내용이 많으니 꼭 봐보세요!
아직 어린나이시기도 하고 저는 우선 취직해서 1~2년정도 일을 해보시는걸 추천드려요 !
막상 일을 시작하면 아 생각했던것과 다르구나 학교에서 배우는거랑 실제로 일하는거랑 많이 다르구나 깨닫는 사람들도 많고 보통 그래서 취직해서 결국 그만두고 다른일 시작하는사람도 많더라구여 !
그리고 나중에 학교를 가셔도 워킹홀리데이를가셔도 일을 해보고 배우는것과 아닌것을 하늘과 땅차이여서
저는 정말 무조건 일을해서 경험을 해보고 그 다음을 생각해보시는걸 추천드려요 !!
전문대도 괜찮지만.. 돈이 많이드니 바로 현업에 뛰어드시길
개인적으론 관련학과 전문대 입학을 조금 더 추천드려요!
학교를 간다고 엄청 전문적으로 배우거나 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현장에서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지식과 추출법, 로스팅 기초등을 접할 수 있고 보통 실습실이란게 다 있어서 개인적으로 연습 할 수 있는 기회도 많더라구요 :) 좀 더 체계적으로 배워서 현장에 뛰어드는것도 좋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