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라운지(익명)
딱 두명이서 돌아가며 일하는 매장에서 일하고 있어요
두명 뿐이다보니 평일에 겹치는 시간 없고 주말에만 3시간 정도 같이 일하는데 저는 그냥 직원, 다른 분은 매니저입니다
이렇게 딱 두명이서 일하는 매장에서 직책이 저렇게 나뉘면, 업무에 차이가 있나요??
그냥 제가 느끼기로는 차이가 별로 없어서요..
가게 위치상 점심시간 때 손님이 확 몰리는데
점심때는 항상 제가 일하고 매니저는 저녁 출근
당연히 아침에 재고 채우고 비품 소모 많으니
재고 확인도 제가 같이 합니다
주문해야 하는거, 빠진거 다 적어줘요
매니저는 주문만 하는 느낌..
물티슈가 없으니 주문해야 한다 일주일 전부터 얘기하는데 당장 떨어져야 주문해요.. 답답..
처음 와서 놀랐던게 너무 재고 정리 안되고
청소도 엉망, 가루나 액체류 소분통은 씻지도 않아요
지금도 냉장고 청소는 제가 한달에 한번은 꼭 하고
선반 청소 린넨 교체 다 제가 해요
유통기한 체크도 제가 했네요
이것 저것 유통기한 넘은 거 사장님께 종종 말씀드리는데, 얼마 전 유통기한 지난거 체크해보라고 저한테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다 뒤져서 체크하고 지난건 버리고 얼마 안 남은건 지금도 수시로 체크합니다
말로는 너가 오전에 혼자 일하니 우리한테는 너도 매니저라는데, 아니 그러면 월급은 왜 다르죠?
잡다한 청소, 재고 체크하는거 어렵지 않아요
이전에 쭉 바쁜 매장에서 일했어서 업무 강도도 높지 않고요
근데 제가 지금 하고 있는 잡다한 일들이
매니저가 해야 하는 걸 제가 하고 있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요
원래 이렇게 두명이서 돌아가며 근무하는 곳은 업무 구분 없이 일하나요?
그러면 왜 월급은 다른거죠??
월급 차이나는 만큼 업무 분담도 달라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너무 칼같은가요?
저는 최저 딱 맞춰서 받아요
매니저는 저보다 적어도 3-40 더 받는걸로 압니다
원래 매니저는 같이 일해도 물에 손 안묻히고
재고 체크 안하고
마감때도 설거지한 식기 그대로 엎어두고 정리 안하고가나요?
오픈하려고 와보면 폭탄 맞은것처럼
포스 주변에 종이며 리모콘같은 잡다한거 다 널부러뜨리고가요
아 - 짜증납니다 제가 너무 이기적인건가요ㅠㅠ
원래 그냥 넘기면 되는데 그걸 못하는 건가요 ㅠㅠ
코로나가 계속되다보니 올해도 제 월급은 최저 딱 맞춰서 줄거 같은데
적정 선에서 업무 분담해 줬으면 좋겠다고 얘기하면 제가 배부른소리 하는 걸까요.?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 부분있다면 따끔하게 이야기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혼자만 생각하다보니 한쪽으로 치우친거 같기도 하고..모르겠어요.
말해도 소용이 없다면 그만둬야겠어요.. 이미 여러번 말은 해봤는데 ㅠ 더 세세하게 고쳐달라고 말해야겠네요
그런데 혹시 매니저가 하는 일이 있다면 어떤게 있을까요.. 제가 매니저는 안해봐서 생각 못하는게 있을까 해요
이런거 사장님한테 말씀드리고 개선되는게 없으면 탈출 ㄱ
어찌하여 진실을 알면서 질문을 하는겁니까ㅠㅠ
걍 짬 때리는거져 매니저가 ㅋㅋㅋ
당사자인 매니저랑 이야기해보시고 조율해보세요
조율이 잘안되면 대표분이랑 이야기해보시고요
그러셔도 안되면 참고 하시던지 다른곳을 알아보시는게 좋아용
말씀하시는 늬앙스가 이런 업부환경이 오래된거같은데
경험상 안바뀝니다
어서 도망쳐요!
왜 잡고있냐면 님 때문임 ㅋㅋㅋ
님이 일을 해주니까 어케든 돌아가자나요 매장이
그럼 사장은 노관심이죠 솔직히
사장님이 매니저분을 그냥 바지사장 시킨거에요
이런저런 행동하고 안좋게 일을해도 봐주는건
님이든 님 전 근무자이든 어떤식으로든 매장이 굴러가니까
내버려두는거임 ㅇㅇ
그 매니저가 사장의 친인척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의심을 해봅니다
부족한 사람 옳게 잡아줘야하는데 오히려 월급인상... 저같으면 매니저가 나갈때까지 근무해서 그 자리를 본인이 잡던가 아니시면 일하면서 지금처럼 의견제시하다가 제자리걸음이면 나갈것같아요. 저도 전에 근무한 매장에서 바안에 있던 쓰레기통뚜껑열어두고 근무한다거나 음식물냄새가 심하게 난다거나 머신마감도 안한지 몇달된 매장보고 충격이었습니다. 기본적인것을 알면서 모른척하고 인정은 받으려고하는,,, 도망쳐요 !
두명이서 돌아가서하는데 직책만 매니저고 앞뒤가 안맞잖아요ㅋㅋㅋ 위에 댓글에서 말하신대로 애로사항 조율하셔서 나눠일해야 좋죠.. 저는 그냥은 못넘기는 성격이라 이것저것 개선하다가 이직했지만요 ㅋㅋㅋ 아녜요 금방 잘 풀리실겁니다
답글 보니 답은 정해져 있습니다.
뭐해엥 얼른 돔황ㅊ ㅑ ~
돔황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답도없는매장은 조율해보고 안되면
런치는게 상책 !
음... 경험상 현재 매장에 계시는 매니저분의 역할이 제대로 수행되고 있지 못한 것 같습니다... 참다보면 병이되니 월급을 조정하시던 런하시는게 맞는 것 같네요...
작성자님 사장이 감싸고 도는거 보면 답 나왔습니다 지금 코로나라 힘들다고는 해도 최소한 프랜차이즈 처럼 근무 인원 많은 곳은 충분히 취업 바로도 가능하고, 하다 못해 동네 카페만 가도 이것보다 대우는 더 받겠는데요? 드럽고 치사해도 버티다 보면 좋은날 올때도 있겠지만 거긴 진짜 아닌 것 같아요 부디 빨리 퇴사하시기를...
ㅋㅋㅋㅋㅋ 불만 있으면 퇴사 해요 ㅋ 퇴사 못 하면 그냥 계속 해야죠... 불만을 작성하고 있습니까?ㅋㅋㅋ 대기업 대기업 회장과 그 기업 직원 봤을때 누가 더 많이 일하는거 같아요??ㅋㅋ 님께서 모루는 업무를 할수도 있고, 님 말처럼 놀고 먹을려고 할수도 있게죠..ㅋㅋㅋㅋ 그냥 불만 있으면 퇴사 하시고요 퇴사 못하는 상태라면 그냥 일 하세요..
매니져가 안하면 님께서 하면됩니다. 카페 일 하면서 남 일 내 일 생각하면서 하면 일 못해요 보이면 하면됨 어쩌피 누군가 할꺼면 내가 한다 생각해야지.. 별거도 아닌거로 생각이 많아지면 님만 스트레스에요 ㅎㅎ 그리고 님께서 매니져 또는 다른 회사 상사 업무 능력과 능력 등 생각 하는 순간 또 이렇게 작성 하실꺼에요..ㅋ
요런 사람 피해다니셈
님이 생각 하는 매니져 역할이 뭡니까?ㅋ 님 생각 하고 다르면 멍청한 사람이라니....ㅋㅋ 님도 참 멍청한 생각을 하시네요~ㅋㅋ
조심하라고 했어요~안했어요? ㅋㅋㅋㅋㅋㅋ
요즘 저도 비슷한 고민을 하는 사람으로써 너무 공감이 가는 글이였습니다.. 나보다 돈도 더 많이 받고 직급도 더 높지만 일을 하면 막상 하는 일은 없고 내가 다 하는 기분... 저도 그래서 나갈까 많은 고민을 했는데 뭔가 저는 나가면 더 손해인 것 같더라구요. 물론 시간이 제일 중요하다지만 어딜가나 이런 사람은 많을거고 다른 곳에도 이런 사람이 없을거란 보장이 없어서 그냥 저는 제 할 일 묵묵히 하면서 스펙을 쌓는다는 생각으로 버티는 중이에요 ! 화이팅해요 진짜 ㅠ
음....... 답도 없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