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버 워크샵 EG-1 버전3 공개

하이엔드 커피 그라인더 및 바리스타 악세사리 제조업체인 웨버 워크샵에서는 EG-1 그라인더의 차세대 모델인 V3를 공개했다. 또한 유럽 진출의 기초로 독일 함부르크에 지사를 개설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웨버 워크샵은 미국 네바다에 베이스를 두고 있으며, 대만에 자회사를 두고 일본에서 일부 사업체를 운영 중에 있다. EG-1 그라인더가 처음 주목을 받게된 이유는 rpm 조절이 가능한 제품으로 분쇄 속도에 따른 분쇄 품질에 주목했기 때문이다.

이번 버전3의 개선된 특징은 최근 그라인더 제조사들이 주목하고 있는 그라인드 리텐션(Grind Retention)을 최소화하기 위해 rpm 조정 다이얼 중앙에 퍼지(purge, 분쇄 챔버에 남아 있는 원두 입자 잔량을 제거) 버튼을 추가한 것이다. 이 버튼은 버를 1초 동안 역방향으로 회전한 다음 1.5초 동안 최대 속도로 정방향으로 회전한다. 이렇게 하여 분쇄 챔버에 남아 있는 분쇄된 커피 입자를 완전히 제거한다. 

기존에 rpm 컨트롤 패널을 하단부 베이스에 통합한 V2(2019년 출시)의 기능, V2와 함께 출시된 2가지 버 디자인 그리고 오닉스 블랙 색상 옵션을 가진 V3 모델은 가격이 소폭 인상되며, 오닉스 블랙 색상의 가격은 동일하게 유지된다고 한다. 국내 발매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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