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인 라운지

  

이번에 군대 전역하면서 적금든걸로 머신이랑 그라인더를 사려고 합니다.

현재 사용하는 머신은 CRM3605, 그라인더는 페이마600n 이랑 바라짜엔코 사용중인데

사용한지도 꽤 됬고 돈도 조금 있으니까 큰마음 먹고 오래 쓴다는 생각으로 지르려고 합니다.


마누스 VS 자르

자르를 사야하는 이유는 많은데 저한테 그럴만한 가치가 있을까 싶기도 하고 죽을때 까지 커피를 할것같긴한데

그래서 이왕 사는거 자르를 살까싶기도 한데 고민되네요

가변압, 듀얼 보일러, 온도 안정성 등 따지고 보면 자르를 안살 이유는 없는데

그런 기능을 사용할 만큼 제가 그럴 능력이 되는지도 잘 모르겠고 공부하기에는 좋은 조건인데 가격차이가 100만원정도 차이나니까

조금 꺼려지기도 하네요

에쏘용으로 로스팅한걸 CRM3605로 추출할 때랑 나중에 이걸 납품했을 때 그 매장에서추출 했을때 많이 다를 것같아서 사려고 하는건데

그렇게 따지면 그냥 마누스를 사는 게 맞는것 같기도하고..


말코닉ek43 VS 디팅 804 ~ 807 랩스윗

브루잉 겸 에쏘용 플렛버 그라인더로 둘중 하나를 사고싶긴 한데 처음에는 말코닉을 살 생각이였는데

디팅 그라인더로 표현되는 것들과 말코닉으로 표현되는게 다를것 같아서 직접 맛보고 사고싶긴한데 그럴만한 곳도 없고 누구한테 물어보기도 괜히 좀 그래서요,

가격은 디팅이 조금 비싸긴 하던데 표현되는 뉘앙스를 보고 비싸더라도 마음에 들면 중고로 사고 싶긴합니다. 별 차이가 없다면 말코닉으로 할것같은데 의견좀 많이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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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능력교육개발원 2019년 최연소 커피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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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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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밍

2022-12-26 18:03  #2049556

천천히 배워가시는 입장에서는 마누스에 EK43이 더 좋으실 듯 합니다.

데이터가 굉장히 많은 장비는 그 이유가 있을 뿐더러, 방대한 데이터는 배움에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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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승자강 작성자

2022-12-27 11:12  #2050113

@나밍님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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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ybrown

2023-02-04 00:04  #2075536

저는 반대로 납품 전 테스트 목적이라고 한다면 마누스의 E61헤드는 경험을 해보는 건 좋겠으나 E61헤드의 머신을 쓰는곳 보다 쓰지 않는 곳이 더 많을 것 같은데 연속 추출 시의 일관성도 불안정하고 자르가 더 좋을지도 모르겠단 생각도 들긴 합니다.

그리고 기능이 있는데 안 쓰는 것과 없어서 못 쓰는 것은 차이가 있다고 생각해요~


신품만 고집하시는게 아니라고 한다면 커피머신과 EK43모두 중고 물품이 많이 나오는 품목이니

마누스 중고로 시작해서 E61헤드를 경험해보신 후에 자르R 중고로 기변 해보시고 EK43을 쓰시는게 좋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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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승자강 작성자

2023-03-01 00:24  #2094385

@bonybrown님

우와.. 세세하게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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